달걀 초밥에 들기름 막국수까지…“개학이 기다려진다”는 중학교 급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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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개학을 반기는 학생은 거의 없지만 울산 북구 호계중학교 학생들은 개학이 마냥 싫지만은 않다.
울산 일선 학교 사이에서 호계중 급식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메뉴와 맛으로 입소문이 났다.
강 영양사는 "급식도 최고급 요리가 될 수 있다"며 "힘들 때도 있지만 급식을 먹고 행복해하는 학생을 보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경태 호계중 교사는 "호계중 급식 신단이 지역 학교 급식의 전반적인 수준을 높이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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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초계면 등 특식 메뉴 인기
‘급식실 어벤져스’ 정성·수고 담아
울산교육청 급식 모범 사례 평가

학교 개학을 반기는 학생은 거의 없지만 울산 북구 호계중학교 학생들은 개학이 마냥 싫지만은 않다. 매일 점심시간에 유명 맛집 못지않은 점심을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울산 일선 학교 사이에서 호계중 급식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메뉴와 맛으로 입소문이 났다. 학생은 물론 교직원들도 방학 중 급식을 먹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할 정도다. 한 교직원은 “급식이 먹고 싶어 다시 중학생이 되고 싶다는 졸업생도 있다”고 말했다.
호계중 급식은 반찬이 국을 제외하고도 7가지가 넘는다. 다른 학교보다 반찬이 1~2가지 더 많다. 수요일 ‘잔반 없는 날’에 나오는 특식은 학생들이 가장 좋아한다. 마라샹궈, 마라탕, 달걀 초밥 등 학생 수요를 반영한 특색 있는 메뉴를 제공한다.
특히 중학생 입맛과 거리가 있어 보이는 들기름 막국수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다. 교직원들이 유명 막국수 식당과 맛을 견줄 정도다. 학교 측은 강춘자 영양사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비법 레시피가 맛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호계중 급식 단가는 한 끼에 4920원이다. 고물가 시대 단가를 맞추기 위해 가능하면 완제품을 쓰기보다 재료를 구매해 직접 음식을 만든다. 마트 돈가스와 수제 돈가스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손이 많이 가는 만큼 음식에는 김의선 조리사와 11명의 조리실무자 등 ‘급식실 어벤져스’의 의 정성과 수고가 담겨 있다.

강 영양사는 “급식도 최고급 요리가 될 수 있다”며 “힘들 때도 있지만 급식을 먹고 행복해하는 학생을 보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경태 호계중 교사는 “호계중 급식 신단이 지역 학교 급식의 전반적인 수준을 높이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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