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이정후는 다르다' 9경기 연속 안타 행진…팀은 샌디에이고에 1-8 패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날 홈런과 2루타를 몰아친 이정후가 연속 안타 경기를 이어갔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삼진 두 개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1선발 닉 피베타를 상대로 홈런과 2루타를 날리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이정후는 지난 11일 워싱턴전 3타수 무안타를 제외하면 8월 전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번 타자로 나섰던 이정후는 좌완 JP 시어스를 맞아 7번 타자로 나섰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 냈다. 볼 카운트 3-1에서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온 시속 92.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다음 두 타석에선 침묵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아웃됐다. 7회에 상대한 투수는 완디 페랄타. 첫 타석부터 세 번째 타석까지 모두 좌완을 상대한 이정후다.
9회 네 번째 타석에선 우완 데이비드 모건을 상대했다. 시속 97.7마일 싱커를 공략해 정타를 만들었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하는 바람에 땅볼 아웃됐다.

경기는 연이틀 샌디에이고가 가져갔다.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쳤고 3회 빅이닝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개빈 시츠가 빛났다. 시츠는 2회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든 룹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더니 3회엔 바뀐 투수 조이 루체시로부터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홈런 4방을 날렸다. 매니 마차도와 라이언 오헌도 홈런 대열에 가세하며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샌프란시스코엔 불운도 따랐다. 선발 랜든 룹이 타구에 맞아 조기에 마운드를 떠났다. 3회 라몬 로레나오의 타구가 룹을 강타했다. 의료진이 쓰러진 룹을 살핀 뒤 벤치에서 교체를 결정했다.
전날 4연패를 끊어 낸 샌디에이고는 이날 8-1 승리로 다시 연승 가도를 만들었다. 이날 다저스가 콜로라도에 3-8로 덜미를 잡히면서 샌디에이고와 다저스의 승차가 다시 한 경기 차로 좁혀졌다.
샌프란시스코는 2연패에 빠졌다. 61승 66패로 와일드카드 진출권과 승차가 6경기 반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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