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오타니, 쿠어스필드 악몽…4이닝 9피안타 5실점 ‘투수 복귀 최악 경기’

최대영 2025. 8. 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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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난타당하며 투수 복귀 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오타니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9피안타 5실점을 기록, 패전 투수가 됐다.

특히 한 경기 9피안타 이상은 2021년 9월 휴스턴전 이후 약 3년 11개월 만이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9㎞를 찍었지만, 4회에만 다섯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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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난타당하며 투수 복귀 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오타니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9피안타 5실점을 기록, 패전 투수가 됐다. 볼넷 없이 삼진 3개를 잡았으나 시즌 평균자책점은 3.47에서 4.61로 치솟았다. 올 시즌 10번째 등판에서 첫 패(무승)를 기록했다.

특히 한 경기 9피안타 이상은 2021년 9월 휴스턴전 이후 약 3년 11개월 만이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9㎞를 찍었지만, 4회에만 다섯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더구나 올랜도 아르시아의 타구에 오른쪽 다리를 맞아 통증을 호소하는 불운도 겹쳤다.
타석에서는 1번 타자로 나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으나, 8회초 교체됐다. 올 시즌 타자 성적은 타율 0.285, 44홈런, 83타점, 17도루, OPS 1.018로 여전히 MVP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날 다저스는 3-8로 패하며 힘을 쓰지 못했다. 해발 1,610m 고지에 위치해 공기 저항이 적은 쿠어스필드는 장타가 쏟아지는 구장으로, 투수들에게 악몽의 장소로 불린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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