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잡아라”… 서울로 세종으로 지자체장이 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6년 정부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핵심 현안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정부 예산안 확정 전까지 재정당국을 찾아 설득하고 다음 달 시작되는 국회 심의과정에서도 예산팀이 서울본부에 상주하며 각 정당 지도부·예결위원장·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회
강원 구윤철 경제부총리 만나
지역 핵심사업 예산 확보 두고
지자체장 막바지 설득전 펼쳐
광주=김대우· 춘천=이성현 · 창원=박영수 기자, 전국종합

2026년 정부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핵심 현안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자체장들이 서울과 세종의 정부청사를 문턱이 닳도록 드나드는가 하면, 일부 지자체는 9월 시작되는 국회 예산 심의에 대비해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21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전남도는 전날 서울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비 증액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K-디즈니 인재양성 거점,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시험 시설 등 미래전략산업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정부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 단계지만 반영이 안 된 예산을 파악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각 실국에 지시했다.
강원도는 최근 김진태 지사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내년도 핵심 현안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조속 통과와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도는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인 조기폐광 경제진흥사업, 용문∼홍천 광역철도,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를 비롯해 우주항공, 조선·방산, 원전산업 등 도가 추진 중인 미래전략산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박완수 지사가 기재부 장관에게 현안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시도 인공지능(AI)·미래차 등 내년도 주요 현안 국비 확보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이 기재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을 잇달아 만나 예산 확보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로 뛰고 있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중점 사업을 추려 기재부와 중앙부처, 여야 국회의원 등을 상대로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 밖에 부산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해수담수화 실증시설 등 핵심 사업 예산 확보를 추진 중이고, 전북도는 새만금 사업과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 특화분관 건립 등 지역 미래를 좌우할 현안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기재부 등을 상대로 막바지 설득전을 펼치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정부 예산안 확정 전까지 재정당국을 찾아 설득하고 다음 달 시작되는 국회 심의과정에서도 예산팀이 서울본부에 상주하며 각 정당 지도부·예결위원장·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현·박영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남편이 오죽했으면 계엄했겠냐”…구치소 면담서 밝혀
- 임신중절 수술하던 아내의 진실… 옆집 남자 아이였다
- “잘 가라 병신년” 최교진, 박근혜 탄핵 때 막말 논란
- [속보]실종됐던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숨진 채 발견
- 조응천 “조국 2030년 집권 플랜 짜둔 듯…정청래·조국 과격 언사 정권 독극물”
- “시어머니에게 싸가지 없이 대들었다”…며느리의 최후는?
- “아버지가 50살 어린 아내에 납치…” 국민화가 딸의 주장으로 난리난 중국, 실상은…
- 주차칸에 물건 하나씩… 한강공원 주차장 ‘알박기’한 여성
- [속보]이종찬 광복회장 “尹 부친, 명품 소리 나왔다면 회초리 쳤을 것”
- 나경원 분노 “‘토사구팽’ 두 얼굴 이재명…노란봉투법=빨간봉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