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는 재능을 가릴 수 없다’…자폐아를 화가로 키우는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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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작은 장점도 놓치지 않고 그 역량을 키울 수 있게 곁에서 조력자가 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의 장애 학생 학부모 A씨가 공모전에 제출한 한 교사의 미담 사례다.
A씨는 그러면서 "장애아를 키우는 엄마들은 흔히 '우리 아이들의 선생님은 하늘이 내려주신다'는 말을 하는데 그만큼 장애 학생들에게 교사의 역할이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라며 "장애 학생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대한민국의 특수교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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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사초 이신영 교사 등 교육부장관상 수상
자폐성 장애아 재능 발견하고 교내 전시회 개최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아이들의 작은 장점도 놓치지 않고 그 역량을 키울 수 있게 곁에서 조력자가 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의 장애 학생 학부모 A씨가 공모전에 제출한 한 교사의 미담 사례다. 주인공은 부산 금사초 이신영 교사. 이 교사는 특수학급을 담당하면서 장애 학생들의 조력자 역할로 학부모들의 존경과 신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이신영 교사는 자폐성 장애를 가진 학생에게 교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여할 기회를 열어줬다. 아이의 첫 번째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끝나자 최근에는 교내에서 두 번째 전시회를 열도록 했다.
A씨는 “선생님이 우리 아이의 그림을 전교생에게 보여주고 싶으셨던 것 같다”며 “장애는 재능을 가릴 수 없다는 선생님의 생각을 많은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알리고 싶으셨던 것”이라고 했다.
A씨는 그러면서 “장애아를 키우는 엄마들은 흔히 ‘우리 아이들의 선생님은 하늘이 내려주신다’는 말을 하는데 그만큼 장애 학생들에게 교사의 역할이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라며 “장애 학생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대한민국의 특수교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교육부가 21일 공개한 ‘함께학교 미담사례 공모전’ 수상작 100편 중 한편이다. 교육부는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5월 한 달간 ‘함께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미담 사례를 접수했다. 그 결과 총 1281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100편을 선정한 것. 해당 사례는 교사에 관한 미담 50편 중 하나다. 나머지 50편 중 20편은 학생과 학부모에 관한 것이며, 30편은 학교에 관한 미담이다.
교육부는 “자폐성 학생을 격려하고 성장하도록 이끈 선생님과 백혈병 투병 졸업생을 지원한 학부모회 등 분야별 수상자들에게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선 상장 수여와 수상자들의 소감 발표, 교육공동체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은주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 직무대리는 “이번 공모전이 학생·학부모·교사가 소통하고 신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교육공동체가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널리 확산하도록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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