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산재로 죽은 노동자 287명…5인미만 사업장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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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287명이 일하는 도중 산업재해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3% 줄었지만,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선 사망자가 13% 늘었고 특히 5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선 24% 급증했다.
규모별로는 50인(건설업은 50억원) 미만 사업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1명(13.5%) 늘어난 176명이 숨졌다.
특히 5인(5억원) 미만 사업장에서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가 88명으로 17명(24%)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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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미만선 13% 증가
171명은 '후진국형 참변'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지난 상반기 287명이 일하는 도중 산업재해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3% 줄었지만,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선 사망자가 13% 늘었고 특히 5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선 24% 급증했다. 추락·끼임·부딪힘과 같이 후진국형 사고로 숨진 사람은 8% 증가했다.

287명 중 138명은 건설업에서 일하다 숨졌다. 전년 동기 대비 8명(6.2%) 늘어난 규모다. 올해 초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6명 사망),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4명 사망)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하며 사망자가 증가했다. 제조업은 28명(29.5%) 줄어든 67명, 기타업종에선 11명(15.5%) 감소한 82명이 사망했다.


노동부는 사망사고 감축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해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는 사고 위험성이 높은 2만 6000개 사업장에 대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밀착 관리하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가동중이다. 노동부는 “유관기관과 협업해 후진국형 사고 예방을 위한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전파해 안전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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