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26일부터 제주장애인예술가협회 초대전
한형진 기자 2025. 8. 21. 11:21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김동희)는 기획전 '제주장애인예술가협회 초대전-존재한 순간'
을 8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장애인예술가협회(회장 성정자) 회원 29명이 참여해 회화, 한국화, 서예 및 문인화, 도예, 공예 등 시각예술 작품 9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존재한 순간'이다. 장애 예술인들이 현실의 장벽을 뛰어넘고 예술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온전하게 피워낸 결과물로서의 작품들을 소개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고운산(한국화), 배주현(회화), 강성도(도예) 작가의 작품은 '성찰·개신·정진'이라는 주제로 개별 전시를 마련한다.
장애인들이 보다 편하게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큐알(QR) 코드를 통한 전시안내 ▲점자설명 ▲큰글씨 작품소개 ▲직접 만질 수 있는 촉각작품 ▲휠체어 이용자의 눈높이를 고려한 작품배치 등 열린 전시 공간을 추구한다.
전시 개막식은 25일(월) 오후 2시부터 오백장군갤러리 전시실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장애 예술인 축하공연과 참여작가 인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희 소장은 "이번 초대전은 장애 예술인들의 독창성과 개성을 조명하는 동시에, 예술이 가진 보편적 감정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편견을 넘어 공감과 소통을 확산해 오백장군갤러리가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