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최후의 30인’ 금자탑…임성재 “게으르지 않고 꾸준한 게 비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년 연속 '최후의 30인'에 오른 임성재가 "게으르지 않고 꾸준히 연습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임성재는 대회를 하루 앞둔 21일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루키 때부터 지금까지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돼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었다. 잘해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중간중간 안될 때도 있었지만 빠르게 극복했고 더 좋은 성적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 7년동안 잘해와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년 연속 출전은 한국 선수 최장 기록
“하반기에 마음 급해졌고 스트레스 받았지만”
“투어 챔피언십 진출 만족스럽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7년 연속 ‘최후의 30인’에 오른 임성재가 “게으르지 않고 꾸준히 연습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으로 치러지는 투어 챔피언십은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는 ‘최후의 승부’다. 임성재는 루키 시즌이었던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별들의 전쟁’에 참가하며 ‘월드 클래스’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은 한국 선수 최장 기록이다.
임성재는 대회를 하루 앞둔 21일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루키 때부터 지금까지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돼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었다. 잘해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중간중간 안될 때도 있었지만 빠르게 극복했고 더 좋은 성적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 7년동안 잘해와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임성재는 이번 시즌 그린 주위 이득 타수에서 2위(0.583타)에 올랐고 전체 이글 수 1위(14개)를 기록하는 등 쇼트게임에서 강세를 보였다. 임성재는 “가장 기억에 남는 칩인은 마스터스 3라운드 2번홀(파5)에서 한 칩인 이글이다. 메이저이고 제일 좋아하는 대회여서 기억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쇼트게임 연습을 하루에 2~3시간씩 했다. 요새는 연습 시간은 좀 줄었지만 최근 몇 경기를 보면 쇼트게임이 좋아졌다”고 자평하며 “제가 원했던 스핀 컨트롤 등이 잘 돼소 세이브 확률이 높았다”고 만족해 했다.
7년 연속 최고 3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 가운데서도 최정상급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임성재는 “7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 루틴이나 생활 패턴 등을 꾸준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부상 없이 몸 관리도 꾸준히 했다”고 말했다.
또 “게으르지 않고 꾸준하게 연습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시즌 하반기에는 생각만큼 성적이 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다고도 털어놨다. 임성재는 올해 개막전에서 단독 3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공동 5위를 하는 등 시즌 초반에 ‘톱10’에 3차례 이름을 올리며 페덱스컵도 상위권을 달렸으나, 이후 ‘톱10’을 한 차례도 추가하지 못하고 페덱스컵 28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는 성공했으나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다.
임성재는 “하반기에 들어오면서 원하는 만큼의 기량은 펼치지 못했다. 페덱스컵 포인트는 따야 하는데 원하는 만큼 플레이가 나오지 않으니까 마음이 급해졌고 혼자 스트레스를 받았다. 2~3개월은 힘들었는데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잘 마무리해서 투어 챔피언십까지 올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매년 똑같이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게 목표다. 우승도 목표 중에 있지만 일단 ‘톱10’에 많이 드는 걸 목표로 삼는다. 올해는 꾸준한 성적을 거두자는 목표를 생각한 만큼 이루지 못했지만 그래도 투어 챔피언십 진출해서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
임성재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그는 “한국 선수들이 PGA 투어에 많이 도전하고 Q스쿨도 도전해서 저도 항상 성실한 선수가 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기복이 있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잘하려고 노력한다. 그런 점들을 주니어 선수들에게 잘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당정협의한다던 대통령실, ‘대주주10억’ 與에 통보
- 이재명 "위안부·강제징용 합의 뒤집지 않아…일본 매우 중요한 나라"
- "곧 9만전자 시대 열린다"…트럼프 정부 '원픽' 기대감
- "좋다 말았네"…'쥐꼬리' 공무원 급여 6.8% 올려준다는데
- "꼭 피를 흘려야만 뺑소니냐"…경찰 '분별력'에 "상식 파괴"(영상)
- 김태희, 남편 비와 러브스토리 공개 "둘 다 첫눈에 반하진 않아"(유퀴즈)
- '너의 이름은'인가? 日밤하늘 번쩍 빛낸 거대 화구(영상)
- 탈출 위해 방화…40명의 아이들은 그렇게 숨졌다[그해 오늘]
- "곧 9만전자 시대 열린다"…트럼프 정부 '원픽' 기대감
- 로열티·일감제공에 유럽포기 조항도…한·미 원전 ‘불평등 조약’ 논란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