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지문으로 대출받은 '김천 오피스텔 살인' 2심도 무기징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면식도 없는 동갑내기 남성을 살해하고 피해자 지문으로 대출까지 받은 '김천 오피스텔 살인사건' 피고인 양정렬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정성욱 부장판사)는 21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양정렬(32)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양씨는 지난해 11월 경북 김천시 한 오피스텔에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 A(31)씨를 살해하고 그의 휴대전화로 6천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천 오피스텔 살인사건 피고인 양정렬 [대구지검 김천지청 누리집.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yonhap/20250821104014212gykc.jpg)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일면식도 없는 동갑내기 남성을 살해하고 피해자 지문으로 대출까지 받은 '김천 오피스텔 살인사건' 피고인 양정렬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정성욱 부장판사)는 21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양정렬(32)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또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궁핍한 경제 상황을 타개할 목적으로 불특정인을 상대로 금품을 강탈하기로 마음먹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유족은 큰 충격 속에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으며, 사형을 선고해달라는 탄원서를 여러 차례 제출한 사정을 고려할 때 사형 선고를 고려할 필요성이 적지 않지만 피고인은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고 불행한 가정 환경에서 성장하면서도 비행 없이 무난한 학창 시절을 보냈고 현재까지 아무런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고 덧붙였다.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방청석에 앉아 말없이 눈물을 흘리던 유족은 "내 아들 살려내라"며 오열했다.
양씨는 지난해 11월 경북 김천시 한 오피스텔에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 A(31)씨를 살해하고 그의 휴대전화로 6천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양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sunhyu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조카 몸에 불붙여 살해하려 한 50대 구속 기소 | 연합뉴스
- [다문화 3.0] '미수다' 이후 제2전성기 크리스티나 "봄이구나~" | 연합뉴스
- 배우 이재욱, 18일 육군 현역 입대…"전역 후 더 단단해지길" | 연합뉴스
-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피의자 2명 구속 기로 | 연합뉴스
- "누군가 날 해치려 해"…챗봇이 주입한 망상서 허우적 | 연합뉴스
- [삶] "뛰어난 성과 냈더니…동료들 살피며 일 하라네요 과장님이" | 연합뉴스
- 김치가 일본풍 음식?…'반 고흐 미술관' 메뉴판 표기 논란 | 연합뉴스
- 어린이날 선물 '세대차'…부모 닌텐도·조부모 포켓몬카드 | 연합뉴스
- 배우 김고은, 어린이날 맞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5천만원 기부 | 연합뉴스
- '살로만 드릴게'…G마켓 광고,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1천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