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라커룸서 폭언에 주먹다짐까지…추태 부린 ‘마마보이 MF’ 결국 방출 통보

박진우 기자 2025. 8. 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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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보이'로 유명세를 떨쳤던 아드리앙 라비오.

글로벌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파블로 롱고리아 회장은 라비오와 조너선 로우가 매우 격렬한 충돌을 벌인 뒤, 두 선수를 방출 명단에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르세유 롱고리아 회장은 구단 성명을 통해 "렌전 이후 라커룸에서의 용납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인해, 기술진과의 협의 및 구단 내부 규정에 따라 두 선수(라비오, 로우)를 방출 대상으로 분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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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마마보이’로 유명세를 떨쳤던 아드리앙 라비오. 선 넘은 폭력 행위 끝에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파블로 롱고리아 회장은 라비오와 조너선 로우가 매우 격렬한 충돌을 벌인 뒤, 두 선수를 방출 명단에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지난 16일 열린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 스타드 렌전에서 발생했다. 마르세유는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렌에 역습 한 방에 무너지며 0-1로 패배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종료 이후 라커룸에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헤로니모 루이, 레오나르도 발레르디, 라비오 등 베테랑들이 큰 소리로 불만을 표출했다.


주된 비판 대상은 로우였다. 헌신과 투지를 쏟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로우는 강하게 반발하며 분위기는 고조됐고, 결국 라비오와 맞붙어 언쟁을 벌였다. 매체는 “선수단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사단이 지켜보는 앞에서 욕설이 난무했고, 라비오는 언쟁을 넘어 여러 차례 모욕적인 발언을 쏟아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주먹다짐까지 오갔다. 매체는 “구단 내부 소식통 일부는 두 사람이 격렬하게 대치했으나 ‘이마를 맞대는 정도’에서 그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제로 주먹이 오간 것은 사실이며, 구단 측은 라비오가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고 문제 삼고 있다”고 폭로했다.


결국 구단은 최후 통첩을 날렸다. 마르세유 롱고리아 회장은 구단 성명을 통해 “렌전 이후 라커룸에서의 용납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인해, 기술진과의 협의 및 구단 내부 규정에 따라 두 선수(라비오, 로우)를 방출 대상으로 분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롱고리아 회장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사건은 매우 심각하고 매우 폭력적이었다. 나는 이전에 한 번도 이런 상황을 겪은 적이 없다. 우리는 결정을 내려야 했다. 결정의 이유는 이번 사건이 축구 구단은 물론, 어떠한 조직에서도 용납될 수 있는 범위를 훨씬 넘어섰기 때문이다”라며 방출 대상 분류의 이유를 밝혔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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