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밖서 러군 사살…우크라 군의 ‘세계최장 저격기록’ 비결은?

박준우 기자 2025. 8. 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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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저격수가 자국에서 개발한 소총으로 약 4㎞ 떨어진 거리에서 러시아 군인 2명을 사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역대 최장 거리의 저격 기록으로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움을 받았던 것으로 전했다.

이번 기록은 2023년 11월 우크라이나 보안국 소속 저격수가 3.8㎞ 떨어진 거리에서 적군을 사살한 기록을 1년 9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는 2017년 캐나다 특수부대 소속 저격수가 이라크에서 세운 약 3.5㎞가 최고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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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 길이의 대물 저격소총, 드론 AI 등 도움받아
우크라 군 “최대 5km 밖의 적군도 저격 가능”
우크라이나 군 측이 공유한 저격 영상. 텔레그램 캡처

우크라이나 저격수가 자국에서 개발한 소총으로 약 4㎞ 떨어진 거리에서 러시아 군인 2명을 사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역대 최장 거리의 저격 기록으로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움을 받았던 것으로 전했다.

현지 군사 매체 밀리터리니 등은 19일(현지시간) “특수부대 소속 저격수가 14일 동부 도네츠크주 미르노흐라드와 포크로우스크 사이 러시아군 점령 건물에 사격을 가해 2명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사용된 무기는 우크라에서 개발한 구경 14.5㎜짜리 대물 저격소총이다. ‘스나이펙스 엘리게이터’로 불리는 이 총은 길이만 2m에 달하며 유효 사거리는 약 2㎞, 최대 사거리는 약 6.5㎞다.

해당 부대 관계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기록은 저격수 한 명이 아닌 협력한 지원팀에 의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최대 5㎞ 떨어진 목표물에 지속적으로 교전한다”며 “이 팀에는 슈팅과 탐지기, 궤적을 계산하는 AI 오퍼레이터 등이 포함된다. 이렇게 팀이 구성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개선이 된다면 5㎞ 떨어진 곳에 있는 적군도 저격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우크라이나의 저격총 스나이펙스 앨리게이터를 들고 사격 중인 우크라이나 군인. 아미인포 웹페이지 캡처

이번 기록은 2023년 11월 우크라이나 보안국 소속 저격수가 3.8㎞ 떨어진 거리에서 적군을 사살한 기록을 1년 9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는 2017년 캐나다 특수부대 소속 저격수가 이라크에서 세운 약 3.5㎞가 최고 기록이었다.

이번 저격 성공은 단순히 뛰어난 사격술뿐만 아니라, 열화상 카메라를 갖춘 드론과 AI 기술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이번 작전은 현대전에서 드론과 AI가 갖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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