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80대 치매 부친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아들 검거
김대성·최진규 2025. 8. 21. 09:28

성남시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치매 환자인 고령의 부친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분당경찰서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50대 아들 A씨를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거주하는 아버지인 80대 B씨를 주먹 등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아버지에게) 예전부터 서운한 점이 많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평상시에도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김대성·최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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