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의 대반전 컴백 엔딩에 또 0%...'내여상', 시청률 굴욕 [종합]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2025. 8. 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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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사진=KBS 2TV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방송 화면 캡처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아린이 '대반전 여친 컴백 엔딩'을 선사했지만, 시청률은 0%대로 주저앉으며 또 한번 시청률 굴욕을 맛봤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9회에서는 김지훈(유정후)의 외할머니(윤주상)댁 방문을 통해 감정 폭발의 트리거를 누른 박윤재(윤산하), 김지훈(유정후 ), 강민주(츄)의 얽히고설킨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먼저, 김지훈과 강민주의 머리채 싸움을 정리한 박윤재는 집으로 가려다 다시 돌아왔고, 김지훈의 얼굴을 만지며 열을 체크한 뒤 "통과!"라고 해 심쿵함을 안겼다. 또한 박윤재는 김지훈과 한 침대에 누웠던 일에 대한 열변을 토하는 강민주에게 "아무리 그래도 뺨은 좀 심했던 것 같다"라며 은근히 김지훈의 편을 들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사진=KBS 2TV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방송 화면 캡처

다음날 김지훈의 부모님은 밑반찬과 외할머니가 해준 갈비찜을 들고 김지훈 집을 찾았고, 김지훈은 "엄만 이제 두려운 게 없어. 무서운 것도 없고. 우리 딸 지키겠다는 마음에 오히려 더 용감해진 거 같은데?"라고 위로하는 엄마 이춘희(도지원)에게 "나...윤재한테 헤어지자고 해야겠지?"라며 이별을 고민하고 있음을 털어놨다.

그 사이, 박윤재는 강민주와 함께 NASA 연구소까지 20분 거리인 코닝 대학교 천문학과 교환학생 제안을 받고 고민에 빠졌고, 김지훈은 박윤재를 만나 최근에 알게 된 자신의 비밀을 밝힘과 동시에 이별을 선언하려고 했으나 계속된 최유리(박주원)의 전화로 실패했다. 특히 계속 전화를 해 본의 아니게 이별 선언을 방해했던 최유리는 김지훈의 집으로 박윤재, 김지훈, 이민혁(현준)을 불렀고, 다 같이 김지훈 외할머니의 갈비찜을 맛보려는 순간, 어제 놓고 간 귀걸이를 찾으러 온 강민주가 합류하면서 5인방이 만찬을 즐겼다. 그리고 이때 김지훈에게 영상통화를 건 김지훈의 외할머니는 자리에 있는 5인방에게 주말에 와서 일손을 보태라고 얘기했고, 일사천리로 5인방의 김지훈 외할머니댁 방문이 성사됐다.

5인방은 가자마자 엄청난 양의 생선 선별 작업을 시작했고, 김지훈의 외할머니는 김지훈을 따로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훈의 외할머니는 남자가 됐다는 것을 알고 난 후 떠났던 남편의 얘기와 남자가 되어도 멋진 인생을 산 증조 외할머니의 이야기를 전하며 "둘러봐. 좌절만 하고 살기엔 세상에 아름다운 게 너무 많잖니"라고 김지훈을 응원했다. 

이를 듣던 김지훈은 박윤재에게 모든 걸 밝히기로 결심했고, 박윤재에게 외할아버지가 사실은 외할머니였으며 자신도 평생 여자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음을 토로했다. 그렇지만 박윤재는 "넌 내가 이 얘기 들으면 당장이라도 헤어지자 그렇게 말할 거라 생각한 거야?" "충격은 충격이지만 지금 뭘 어쩌고 싶지 않아"라며 아직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얘기를 마친 박윤재와 김지훈은 작업장으로 돌아왔고, 강민주는 두 사람을 예의주시하면서 생선을 만지다 그만 손을 찔러 피가 났다.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김지훈은 박윤재에게 같이 다녀오라고 했고, 병원을 나와 둘만 있는 틈을 노린 강민주는 박윤재가 여자친구를 만나기 훨씬 전부터 좋아했다며 고백한 후 기습 볼 뽀뽀를 펼쳐 박윤재를 당황하게 했다. 박윤재와 강민주가 김지훈의 외할머니댁으로 돌아오자 마당에서는 바비큐 파티가 준비됐고, 병원으로 박윤재와 강민주를 데려다줬던 김씨가 "미안해요. 뽀뽀하는 데 방해해서"라는 말을 남겨 혼란을 일으켰다.

이에 감정이 상한 김지훈은 자리를 떴고, 따라온 박윤재는 아까의 일을 해명했다. 그러나 김지훈은 오히려 체념한 듯 "갑자기 그러는데 어떡하겠어. 이해해"라고 해 박윤재의 속을 긁었다. 

이에 박윤재가 "차라리 화를 내. 원래 김지은처럼"이라고 하는데도 김지훈은 "누가 봐도 김지은이 아닌데. 이 모습으로 김지은처럼 어떡해"라며 울컥했다. 박윤재 역시 울컥하며 "내가 너한테 눈치를 주는 사람인지는 몰랐다"라고 자리를 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로 마당에 돌아왔고, 강민주는 "그래서 오빤 정한 거지? 코닝대 가는 걸로"라며 박윤재가 제안받은 코닝대 교환학생 이야기를 꺼내 김지훈을 놀라게 했다.

결국 생각이 많아진 김지훈이 잠을 설치는 와중에 박윤재는 밖으로 나왔다가 먼저 밖에 있던 강민주와 이야기를 나눴다. 강민주는 박윤재가 코닝대에 가는 걸 선뜻 정하지 않는 이유가 여자친구냐고 꼬집은 다음, "나 하나 확신할 수 있는 거. 지금,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지구상에서 나만큼 오빠 생각하는 사람 없어"라며 절절한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그 순간, 외할머니 방의 방문이 열렸다. 두 사람의 시선이 향하는 곳에 "안녕? 늦어서 미안"이라며 애써 싱긋 웃는 김지은과 그저 당황한 박윤재, 황당한 강민주의 쓰리샷이 펼쳐지며 '대반전, 여친 컴백' 엔딩이 이뤄졌다. 

김지은의 컴백으로 종영까지 남은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지만, 시청률 반등에는 실패했다. 다시 0%대 시청률에 재진입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였다. 

이날 방송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9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0.9%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8회) 시청률 1.1%보다 0.2% 하락했다. 앞서 7회 자체 최저 시청률 0.9%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 2회 만에 0%대 시청률에 들어섰다.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 등이 청춘 스타들이 주연으로 나섰지만 5회 1.0%의 시청률을 기록한 후 좀처럼 반등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다. 종영이 다가오는 가운데, 깜짝 반등을 이뤄내며 0% 굴욕을 씻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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