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HN도 국가AI컴퓨팅센터 3차 공모에 참여할 듯...'3파전+α'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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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가 공모 조건 완화를 전제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3차 공모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는 특수목적법인(SPC) 지분 구조, 투자금 회수 의무(바이백), 국산 NPU 의무 등 기존 공모 조건이 완화될 경우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에 따라 3차 공모는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삼성SDS 등을 중심으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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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가 공모 조건 완화를 전제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3차 공모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픽사베이]](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inews24/20250821091540481cvap.jpg)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는 특수목적법인(SPC) 지분 구조, 투자금 회수 의무(바이백), 국산 NPU 의무 등 기존 공모 조건이 완화될 경우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조건 완화시 공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차 공모는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삼성SDS 등을 중심으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추가 참여 기업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3파전+@' 구도가 예상된다.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은 정부가 국내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 대학·연구소·스타트업 등 국내 AI 생태계 전반에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비수도권에 1엑사플롭스(EF)급 초대형 GPU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2030년까지 총 사업 규모는 최대 2조 5000억원에 달한다.
정부와 민간이 약 4000억원을 공동출자해 SPC를 설립하고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여기에 GPU 기반 AI 클라우드(GPUaaS)와 데이터센터 상면 임대 등을 제공하는 구조다. 초기에는 해외산 GPU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국산 NPU 활용 비중을 확대하는 로드맵을 담고 있다.
당초 연내 서비스 개시, 2027년 센터 개소를 목표로 했으나 참여 기업이 나타나지 않아 두 차례나 공모가 유찰되면서 전체 일정도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부는 3차 공모에서 민간 참여를 가로막았던 이른바 독소 조항을 대폭 완화한다. 정부 SPC 지분 51%, 투자금 회수 의무, 국산 NPU 50% 의무 조항이 대표적이다. 업계는 이 조항이 수익성과 경영 자율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면서 참여 저조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전력 수급과 비수도권 입지 부담, 초기 투자 회수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을 새로 출범할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의결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새로운 공모 지침은 이르면 9월 초에 확정·공고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두 차례 유찰 원인이 된 조건을 손질해 민간 참여 문턱을 낮출 것”이라며 “시장 상황과 업계 의견을 반영해 공모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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