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 수출 7.6% 증가…대미 수출은 2.7% 줄었다

세종=박광범 기자 2025. 8. 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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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반도체와 승용차, 선박 등 수출 증가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5년 8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355억달러로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8월 1~20일 조업일수 고려 일평균 수출액은 2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22억8000만달러) 보다 7.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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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스1

8월 중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반도체와 승용차, 선박 등 수출 증가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하지만 대(對) 미국 수출은 2.7% 감소했다. 지난 7일 발효된 트럼프표 상호관세에 따른 영향이 일부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5년 8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355억달러로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8월 1~20일 조업일수 고려 일평균 수출액은 2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22억8000만달러) 보다 7.6%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9.5%) △승용차(+21.7%) △선박(+28.9%)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4.5%로 4.2%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석유제품(-3.9%) △무선통신기기(-11.6%)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관세협상에 따라 지난 7일부터 15% 상호관세가 부과된 대 미국 수출이 전년 동기 보다 감소한 게 눈에 띈다.

이달 1~20일 대미 수출액은 50억3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이 밖에 △홍콩(-28.1%) △인도(-6.7%) △말레이시아(-0.3%) 등으로의 수출이 줄었다.

반면 △중국(+2.7%) △유럽연합(+0.1%) △베트남(+9.6%) △대만(+59.1%) △싱가포르(+82.1%) △일본(+0.3%)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 등 우리나라의 수출 상위 3개국의 수출 비중은 44.3%를 기록했다.

한편 이달 1~20일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347억달러다.

특히 △반도체(+9.4%) △가스(+4.3%) △기계류(+3.2%) 등 수입이 증가했다. 반면 △원유(-8.8%) △석유제품(-15.7%) 등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3.8%) △유럽연합(+5.5%) △대만(+28.2%)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미국(-0.2%)과 일본(-10.2%)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8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세종=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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