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팅하우스 이젠 호재? 두산에너빌리티·한전기술, 프리마켓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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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와 굴욕 계약 논란으로 약세를 보이던 원전 관련 종목들이 프리마켓에서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전력, 한전기술 등 원전 관련 종목들은 올해 초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이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와 굴욕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약세를 보였다.
지난 5월부터 급등세를 보이던 원전 관련 종목들의 매물이 과도하게 출회되자 프리마켓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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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dt/20250821082207175ziry.png)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와 굴욕 계약 논란으로 약세를 보이던 원전 관련 종목들이 프리마켓에서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1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장 대비 1700원(2.96%) 상승한 5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비롯해 한전기술(4.02%), 금양그린파워(2.87%), 태웅(2.81%) 한국전력(1.73%) 등 원자력발전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전력, 한전기술 등 원전 관련 종목들은 올해 초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이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와 굴욕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약세를 보였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4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이번주 동안 10.28% 하락했다.
지난 5월부터 급등세를 보이던 원전 관련 종목들의 매물이 과도하게 출회되자 프리마켓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굴욕 계약 논란은 일각에서 장기적으로 한국 원전 수출에 도움이 된다는 시각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양측의 계약이 오히려 한미 양국간 원전산업 협력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관세협상 당시 한국정부가 미국에 제안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를 뛰어 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50년까지 원전 약 300기를 추가 건설하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독자적인 원천 기술이 있는 웨스팅하우스와 세계 최고 수준의 시공 능력을 보유한 한수원이 협력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산업자원부와 한구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한수원은 미 웨스팅하우스와 조인트벤처(JV) 설립 등을 통한 미국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미국이 가진 시공 능력을 모두 가동해도 역부족인 부분이 있다”면서 “뛰어난 시공 능력을 갖춘 한국 기업에게 언제든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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