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0-6 대패 후 격앙된 팬들과 직접 대면

브라질 명문 산투스가 바스쿠 다 가마에 0-6으로 대패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충격적인 패배 직후 구단 훈련장에 몰려든 격앙된 팬들은 선수단을 향해 거센 항의를 퍼부었다. 간판 네이마르가 직접 나서 팬들을 달래는 장면이 포착됐다.
20일 브라질 언론 ESPN에 따르면, 산투스 훈련장에 모인 팬들은 지난 주말 벌어진 참패에 분노를 표출했다. 이 자리에는 브라질 대표팀 통산 최다 득점자인 네이마르가 직접 나서 팬들의 불만을 경청했다. 일부 팬들은 폭력을 암시하는 위협적 언행까지 보였지만, 네이마르는 침착하게 “우리는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네이마르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도 강한 자책감을 드러냈다. 그는 “부끄럽다. 우리 경기력에 완전히 실망했다. 팬들이 항의할 권리가 있다. 폭력은 안 되지만, 욕설이나 비난은 당연히 그들의 권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이런 수치심은 느껴본 적이 없다. 경기 후 눈물이 나온 건 분노 때문이었다. 내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없다는 현실이 더욱 괴롭다”고 털어놨다.
바스쿠 다 가마전에서 산투스는 필리페 쿠티뉴에게 두 골을 허용하는 등 완패하며 리그 20개 팀 중 15위로 추락했다. 경기가 끝난 직후 클레베르 자비에르 감독은 경질됐다. 이번 패배는 네이마르 개인에게도 프로 경력 최악의 점수차 패배로 기록되며 큰 충격을 남겼다.
네이마르는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눈물을 흘렸고, 코칭스태프의 위로를 받았다. 현지 언론은 “네이마르가 팬들의 분노를 직접 받아내며 선수단과 구단을 대신해 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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