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포드 합작법인, 美 공장 첫 상업 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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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포드자동차와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가 20일 첫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SK온에 따르면 이날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블루오벌SK 켄터키 1공장에서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과 전기 화물밴 'E-트랜짓'에 탑재되는 삼원계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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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픽업트럭 탑재 NCM 배터리
조만간 본격적인 공장 운영 돌입
현지화로 북미서 사업 호조 기대
SK온이 포드자동차와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가 20일 첫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 관세 정책으로 현지화가 중요해졌다. 조지아주에 자체 공장 ‘SK배터리아메리카’를 보유한 SK온은 이번 블루오벌SK 켄터키 1공장 가동으로 미국 내 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2022년 생산을 시작한 SK배터리아메리카는 최근 배터리 셀 생산 라인을 100% 가동하며 SK온 북미 사업 호조를 뒷받침하고 있다.
포드 역시 1공장으로 배터리 물량을 더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3만달러대 중형 전기트럭을 출시할 계획인 포드는 미시간 공장에서 LFP 배터리를 내년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1공장을 통해 NCM 배터리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전동화 전략에 다변화를 추구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클 아담스 블루오벌SK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생산 개시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우리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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