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분노 “‘토사구팽’ 두 얼굴 이재명…파렴치하게 기업에 폭탄 안겨”

권준영 2025. 8. 2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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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를 겨냥해 "한미 관세 협상의 첫 단추조차 정부가 아닌 기업의 피와 땀으로 뀄음에도, 파렴치하게 규제 폭탄을 안기는 게 이재명 민주당 정권의 민낯"이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나경원 의원은 20일 '토사구팽, 두 얼굴의 이재명'이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기업인들 앞에서는 '원팀'과 '선진국 수준'을 말하면서, 뒤로는 불법 파업 조장 노란봉투법·상법개정안으로 기업의 손발을 묶는 이율배반적 작태를 멈춰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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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소비쿠폰, 노란봉투법 겨냥해 신랄한 비판 쏟아내
“기업인들 앞에선 ‘원팀’ 말하면서, 뒤로는 ‘노란봉투법’으로 기업의 손발 묶어”
“실질적 지배력’도 법률 기본 요건도 충족시키지 못할 정도로 추상적”
“오죽하면 진보 성향 학자들조차 ‘노사관계의 사법화’ 우려하겠나”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디지털타임스 DB]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를 겨냥해 “한미 관세 협상의 첫 단추조차 정부가 아닌 기업의 피와 땀으로 뀄음에도, 파렴치하게 규제 폭탄을 안기는 게 이재명 민주당 정권의 민낯”이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나경원 의원은 20일 ‘토사구팽, 두 얼굴의 이재명’이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기업인들 앞에서는 ‘원팀’과 ‘선진국 수준’을 말하면서, 뒤로는 불법 파업 조장 노란봉투법·상법개정안으로 기업의 손발을 묶는 이율배반적 작태를 멈춰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선진국 어디에도 없는 기형 입법”이라며 “법안 핵심 내용 중 하나인 하청 노조의 원청 교섭을 허용하는 사용자 범위 확대(제2조)는 세계에 유례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질적 지배력’도 법률 기본 요건도 충족시키지 못할 정도로 추상적이어서 명확성 원칙에 반한다”면서 “오죽하면 진보 성향 학자들조차 노사관계의 사법화를 우려하겠나”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노조의 손해배상 책임 제한(3조)도 불법 파업을 과도하게 면책, 조장할 수 있다”며 “진정한 선진국, 글로벌 추세는 노조의 주요 사업장 점거 금지, 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 등 기업의 방어권을 허용하고, 노사가 함께 성장하도록 하는 방향”이라고 짚었다.

나 의원은 “이 대통령이 말하는 선진국은 국가가 기업 존망을 절대적으로 좌우하는 전체주의 국가인가”라며 “지금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 밀어붙이는 노란봉투법은 원청 교섭 강제, ‘사업상 결정’까지 쟁의 확대해 산업현장을 끝없는 파업의 덫에 빠뜨릴 것”이라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협력망이 끊길까 불안한 중소·중견기업, 해외 이전이 급증하는 벤처·스타트업까지, 대한민국 경제 생태계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면서 “결국 기업과 일자리 퇴장명령의 레드카드, 빨간봉투법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마스가의 일등공신인 조선업, 자동차, 철강, 건설이 모두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해외 투자조차 노조의 동의가 필요하다면, 우리 기업은 더 이상 글로벌 경쟁에서 버틸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나 의원은 “민주노총과 지지세력에 했던 매표 뒷거래 보은 정치가 산업계를 고사 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더구나 정부는 세수가 부족하다며 법인세를 올려 기업의 도전 의욕을 꺾으면서도, 8조8000억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지급하고도 추가 지급까지 검토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과 시장이 아니라 선심성 퍼주기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발상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릴 뿐, 나라 곳간을 텅 비게 할 뿐”이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끝으로 나 의원은 “이 대통령은 여러 차례 ‘경제의 주역은 기업’이라고 했다. 원팀을 강조했다. 그러나 현실은 기업의 등을 치고, 투자와 일자리의 미래를 빼앗고 있다”며 “진정한 선진국은 무책임한 노조 권력이 아니라, 균형 잡힌 책임과 예측 가능한 법질서 위에서 세워진다. 이재명 민주당 정권은 더이상 대선 빚 청구서에 매달리지 말고, 국가 경쟁력을 살리는 책임 있는 길로 돌아와야 한다”고 거듭 압박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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