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최대어’ 이가현, 신한은행으로

부천/양승수 기자 2025. 8. 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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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20일 오후 경기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WKBL) 2025~2026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지명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1라운드에 지명된 우리은행 최예원, KB스타즈 고리미, BNK 썸 이원정, 신한은행 이가현, 하나은행 황윤서, 삼성생명 양혜은. 뒷줄 왼쪽부터 2,3라운드에 지명된 우리은행 박소영, KB스타즈 김민경, BNK썸 박지수, 신한은행 황현정, 신한은행 정채련, 하나은행 이은서, 하나은행 김연진, 삼성생명 한지민. /뉴시스

이가현(수피아여고)이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 지명을 받았다. 키 180cm에 뛰어난 득점력을 갖춘 포워드 이가현은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치며 한국 여자 농구의 미래로 불려왔다. 2023 국제농구연맹(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에서 평균 24.8점으로 대회 득점 1위를 차지했고, 지난달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에선 한국을 세계 9위로 이끌었다.

BNK썸이 1라운드 2순위로 이원정(172㎝)을 뽑았다. 온양여고 주장으로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NBA 초대 아시아·태평양 유망주 대회에 출전, 준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3순위 지명을 받은 주인공은 재일교포 4세 고리미(24·175cm). 일본 무코가와여대를 졸업하고 사천시청에서 뛴 고리미는 KB스타즈의 선택을 받았다. 하나은행이 4순위로 황윤서(선일여고·182㎝), 삼성생명은 5순위로 양혜은(숙명여고·178㎝)을 뽑았다. 우리은행은 6순위 지명권으로 최예원(삼천포여고·178㎝)을 택했다. 올해 드래프트는 단일 리그를 도입한 2007-2008시즌 이후 역대 최다인 40명이 참가해 총 14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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