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새 강원 마약사범199명 덜미…2030 절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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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에 착수, 강원도에서만 199명의 마약사범이 경찰에 검거되면서 마약을 막기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경찰청이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 기간(지난 3월 1일~6월 30일) 동안 검거한 마약류 사범은 모두 199명으로 확인됐다.
10~20대의 마약사범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비슷하지만 강원도의 경우에는 고령층 마약 사범도 40명이 붙잡혀 높은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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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등 ‘향정신성’ 사범 최다
10대 1명, 고령층도 40명 달해

경찰이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에 착수, 강원도에서만 199명의 마약사범이 경찰에 검거되면서 마약을 막기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경찰청이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 기간(지난 3월 1일~6월 30일) 동안 검거한 마약류 사범은 모두 199명으로 확인됐다. 그 중 39명은 구속됐다.
검거된 이들 중에는 필로폰이나 케타민, 엑스터시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147명으로 가장 많았다. 양귀비와 코카인, 펜타닐 등 마약 사범이 27명, 대마 사범이 25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20~30대 마약사범이 대다수를 이뤄 젊은층을 중심으로 마약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마약 거래가 온라인에서 주로 진행되는 만큼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층이 마약에 쉽게 접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원청이 검거한 199명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54명, 30대가 45명으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10대 마약사범도 1명 붙잡혔으며, 40대 25명, 50대 34명이다.
10~20대의 마약사범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비슷하지만 강원도의 경우에는 고령층 마약 사범도 40명이 붙잡혀 높은 비율을 보였다.
마약은 단순 소지나 투약에서 그치지 않고, 살인이나 폭행 등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더욱 위험하다.
지난해 2월 5일 춘천에서는 마약을 투약한 50대 남성 A씨는 자신의 아내와 아들이 불륜관계라고 의심하다 결국 흉기를 들고 아들을 협박하기도 했다. 결국 A씨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특수협박,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최근에는 강원도에서 대규모 마약 범죄가 발생, 강원도 역시 더 이상 마약 안전지대는 아니다.
지난해에는 횡성의 한 공장에서 122만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규모의 마약을 제조·유통을 시도한 조직이 붙잡히기도 했다. 횡성에서 마약을 제조한 일당의 총책과 국내판매 총책은 최근 인천지법에서 각각 25년과 20년형이 내려졌다.
지난 4월 강원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한 외국 선박에서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인 2t 가량의 코카인 밀반입이 적발, 총 4명의 선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상반기 집중 단속에 이어 내년 1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하반기 집중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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