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도 사십춘기…눈물 고백 "절 갈아서 육아, 스트레스 많았다" ('유퀴즈') [종합]

남금주 2025. 8. 20. 22: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태희가 비와의 결혼 생활에 관해 밝혔다.

김태희는 "촬영 오기 전까지만 해도 전쟁이었다. 준비물, 숙제 등 챙겨야 할 게 너무 많다. 분명 준비물을 주문했는데, 배송 지연 문자를 받고 좌절했다. 그래서 남편이 동묘에서 구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비가 김태희에게 반한 순간에 관해 "촬영 현장에서 매니저를 챙기는 걸 보고 반했다고 하던데, 이건 핑계"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김태희가 비와의 결혼 생활에 관해 밝혔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김태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태희는 결혼, 출산 후 달라진 점에 관해 "기본 생활 패턴이 많이 달라졌다. 챙겨야 할 가족도 있고, 할 일이 많아졌다"라고 밝혔다. 요즘엔 집에서 긴장하다가 현장에서 쉰다고.

김태희는 "촬영 오기 전까지만 해도 전쟁이었다. 준비물, 숙제 등 챙겨야 할 게 너무 많다. 분명 준비물을 주문했는데, 배송 지연 문자를 받고 좌절했다. 그래서 남편이 동묘에서 구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태희는 두 딸이 누구를 닮았냐는 질문에 "진짜 '일희일비'가 맞다. 첫째는 위가 저, 아래가 남편이고, 둘째는 반대다"라며 '일희일비'를 '희비교차'로 잘못 말하기도.

유재석은 비가 김태희에게 반한 순간에 관해 "촬영 현장에서 매니저를 챙기는 걸 보고 반했다고 하던데, 이건 핑계"라고 했다. 김태희는 비와 결혼을 결심한 순간으로 "둘 다 첫눈에 반한 건 아니었다. 한참 뒤에 그런 순간이 찾아오긴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태희는 "저한테 부담 안 되는 선물들을 줬다. 향초나 노래를 담은 MP3"라며 "소설책을 선물해 줬는데, 한참 후 심란한 날에 책을 펼쳤다. 앞 페이지에 빼곡하게 편지를 써놨더라. 별 내용은 없었는데, (힘들었던 날이라) 웃음이 터지더라. 절 무장 해제시키는 포인트가 됐다"라고 고백했다. 김태희는 "그전엔 절대 제가 먼저 연락 안 했는데, 그거 보고 처음으로 문자했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이 "비가 집에선 죽은 낙엽처럼 지낸다던데"라고 하자 김태희는 "그렇지 않다. 얼마나 기 센 사람인지 알지 않냐. 이미지 관리다. 활개를 펼치고 다닌다"라고 해명했다. 김태희는 아이들에게 큰소리를 내냐는 질문에 "안 그러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낮은 목소리로 단호하게 말하라는 책을 따라 하는데, 감정 노동이더라. 그 스트레스가 엄마나 남편한테 가기도 한다"라고 털어놓았다.

김태희는 자신의 외모에 관해 "서른 살 때 제일 마음에 든다"라며 '아이리스'를 찍던 시절을 떠올렸다. 김태희는 "나이가 들면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생길 텐데,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것 같다. 많이 웃으면서 생긴 주름들은 예쁘게 봐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김태희는 비가 어떤 아빠냐는 질문에 "이미지 관리를 열심히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희는 "선물 많이 사주고, 불량 식품 같은 거 다 주고. 전 건강식을 많이 먹어서 간식을 줄이자는 주의고, 저도 아침에 샐러드를 한가득 먹는데"라고 토로했다.

뒤늦게 사십춘기를 겪었다는 김태희는 "엄마가 정말 헌신적인 분이다. 저희 아이들도 열심히 키워주는데, 엄마가 아이들한테 매번 한식을 먹여야 한다는 주의다. 기준이 엄격하다 보니 제가 학창 시절에도 안 겪은 사춘기가 사십춘기로 와서 엄마 말에 반항하고 싶다"라고 털어놓았다. 김태희는 인터뷰에서 "제 자신을 갈아서 육아하는 타입"이라며 "육아 스트레스가 많았다. 감정적으로 가장 힘들 때 엄마한테 잘 못한 것 같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유퀴즈'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