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사용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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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전세계적으로 위안화 채택을 확대하기 위해 위안화 지원 스테이블코인 사용 허용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이달 말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 협력 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일부 국가와 국경간 무역 및 지불에 위안화와 스테이블코인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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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 및 채굴 금지 정책 전환할 듯

중국이 전세계적으로 위안화 채택을 확대하기 위해 위안화 지원 스테이블코인 사용 허용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입장을 크게 바꾼 것이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이달 말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 협력 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일부 국가와 국경간 무역 및 지불에 위안화와 스테이블코인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중국이 스테이블코인 사용 계획을 승인할 경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중국의 접근 방식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중국은 금융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2021년에 암호화폐 거래와 채굴을 금지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금융 혁신, 특히 스테이블 코인을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한 유망한 도구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계획의 세부 사항은 앞으로 몇 주 안에 공개될 예정이며,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PBOC)을 포함한 중국 규제 기관에 실행 업무가 할당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위안화가 국제 통화 지위를 갖기를 원하고 있으나 엄격한 자본 통제와 연간 수조 달러에 달하는 무역흑자로 국제화에 한계가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 같은 한계가 스테이블코인 개발에도 주요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제결제은행에 따르면, 미국 달러에 뒷받침되는 스테이블코인이 현재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 공급량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도 기업들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고 필요한 인프라를 개발하도록 허용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일본에서도 비슷한 이니셔티브가 진행중이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이다.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에 고정돼 있으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토큰 간 자금 이동에 흔히 사용된다.
결제 플랫폼 SWIFT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결제 통화로서 위안화의 점유율은 6월 대비 2.88%에 그치고 있다. 미국 달러화는 47.1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달 상하이 규제 당국은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통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고려하기 위해 지방 정부 관계자 회의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 인민은행(PBOC) 고문 황이핑은 홍콩에 해외 위안화 스테이블코인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홍콩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스테이블코인 조례가 8월 1일에 발효됐다. 중국의 상업 중심지인 상하이도 디지털 위안을 위한 국제운영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홍콩과 상하이가 스테이블 코인 관련 계획은 중국내에서 빠르게 시행할 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현재 약 2,470억달러 규모에 불과하다. 스탠다드 차터드 은행은 그러나 2028년까지는 2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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