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영우 향해 "우리 승리조"…LG 필승조 젊어졌다, 이정용-김영우-유영찬 3이닝 무실점 합작

신원철 기자 2025. 8. 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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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필승조를 발굴한 LG가 3연승으로 70승에 선착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제 김영우를 "우리 승리조"에 넣기 시작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이 초반에 제구력이 흔들리며 고전했지만 6회까지 잘 끌어주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줬다. 우리 승리조인 이정용 김영우 유영찬이 자기 몫을 잘해주면서 지키는 야구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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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우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신인 필승조를 발굴한 LG가 3연승으로 70승에 선착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제 김영우를 "우리 승리조"에 넣기 시작했다.

LG 트윈스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3 재역전승을 거뒀다. 70승 선착에 성공한 가운데 승률을 0.619까지 끌어올렸다. 4연패에 빠진 2위 한화 이글스와는 4.0경기 차가 됐다.

뒷심의 승리였다. 2-0으로 앞서다 3회 3점 홈런 한 방을 맞고 역전당했다가, 6회 구본혁의 동점 적시타와 7회 오스틴 딘의 역전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되찾았다. 8회에는 박동원이 쐐기를 박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손주영이 제구 난조에도 6이닝을 버텼다. 지난해부터 롯데 상대 4경기 2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거인 킬러'로 떠올랐던 손주영은 3회 1사 후 연속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한 뒤 빅터 레이예스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3회를 마친 시점에서 투구 수는 65개에 달했다. 그러나 4회부터 6회까지 피안타 없이 볼넷 하나만 내주면서 100구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 LG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선발투수가 6이닝을 버틴 가운데 불펜은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7회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이정용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에는 신인 김영우가 선두타자 볼넷 허용으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2사 2루에서 올라온 마무리 투수 유영찬은 1⅓이닝 세이브를 기록했다. 9회 2사 2루에서 손호영의 체크스윙이 비디오 판독을 통해 헛스윙에서 볼로 정정되는 변수가 있었지만 다음 타자 고승민을 3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이 초반에 제구력이 흔들리며 고전했지만 6회까지 잘 끌어주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줬다. 우리 승리조인 이정용 김영우 유영찬이 자기 몫을 잘해주면서 지키는 야구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타선에서 6회 구본혁의 동점적시타로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왔다. 7회 천성호가 좋은 안타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고 오스틴의 역전 타점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올 수 있었다"며 "추가 득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박동원이 추가 타점을 올려주며 유영찬에게 조그마한 여유를 만들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염경엽 감독은 "실질적으로 한점차 승부였는데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준 전체 선수단을 칭찬해 주고 싶다.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잠실 야구장을 만원 관중으로 만들어 주시고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 주신 팬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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