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인데 키가 198cm?…‘빅맨 가뭄’에 ‘단비’ 유망주 등장
[앵커]
유소년 농구들이 꿈을 키우는 '빅맨 캠프'에 진짜 '빅맨' 유망주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키 198cm의 중학교 1학년, 고현곤이 그 주인공인데요.
대형 센터 가뭄에 시달리는 한국 농구에 단비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이무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중학생 농구 꿈나무들로 가득한 코트에, 얼핏 봐도 눈에 띄는 큰 키를 자랑하는 한 소년.
바로 키 198cm 중학교 1학년 고현곤입니다.
2011년생, 13살이지만 이미 양팔길이(윙스팬)가 2m 4cm.
키는 3년 전부터 1년에 20cm씩 자라기 시작해, 어느덧 신장 2m에 달하는 오세근만큼 커졌습니다.
[오세근 : "실제로 옆에서 보니까 더 위압감도 있고… (만 나이로 13살이에요.) 하하하하하하..."]
고현곤은 일일 강사로 나선 전태풍과 1대 1 대결을 앞두고도 주눅들지 않았습니다.
[고현곤 : "자밀 워니처럼 포스트업으로 부술게요."]
농구를 시작한 지 2년밖에 안됐지만, 압도적인 체구에서 나오는 힘과 잠재력으로 최고 테크니션인 전태풍을 쩔쩔 매게 만들었습니다.
[전태풍/SK 빅맨 캠프 특별강사 : "마지막에 수비 열심히 했는데 너무 무겁네요, 생각보다. 키는 못 가르쳐요. 제대로 하면 하승진 다음으로 이 아이가 NBA 들어갈 수 있어요, 만약 열심히 한다면."]
올해 프로 데뷔를 앞둔 선배 에디 다니엘처럼 SK의 연고지명선수 등록을 앞둔 고현곤.
고질적인 '빅맨 부재'에 시달리는 한국 농구에 새로운 골밑 지배자를 꿈꾸는 유망주가 자라고 있습니다.
[고현곤/전주남중 1학년 : "2m 10cm까지만 크면 좋겠어요. 나중에 한국 농구를 더 빛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돼서 오도록 하겠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특검, 김 여사 ‘바쉐론 시계’ 추정 영상 확인…‘고가가방’ 영상 속 등장
- [단독] 특검도 ‘시계 영상’ 확인…김 여사, 또 거짓 해명했나
- 인텔에 보조금 준다더니 “미국 정부가 지분 취득”
- 범여권 “띠지 분실 진상규명”…신응석 전 검사장 고발
- [단독] 전 장병에게 ‘항명죄’ 교육…‘음주 제한’ 어겨도 항명 아니다?
- [단독] ‘교육 미이수’ 면접관 9급 공채 참여…‘적격성’ 논란
- “김밥 통째로 꿀꺽”…‘케데헌’ 날개 단 K-푸드
- “세계 원전 시장 2/3 진출 포기”…불공정 계약? 불가피한 선택?
- 폭우 일주일 지났는데 여전히 단전·단수…폭염에 ‘이중고’
- ‘천사’ 마동석이 온다!…베일 벗은 KBS ‘트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