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까워진다' 삼성 파죽의 4연승→5위와 1.5G차 따라왔다! 김성윤 3루타 2방+원태인 QS 쾌투 [창원 현장리뷰]

삼성은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15일 사직 롯데전을 시작으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시즌 55승 58패 2무가 된 삼성은 5할 승률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고, 5위 KT 위즈와 승차도 1.5경기로 좁혀졌다. 반면 NC는 2연승 후 2연패로 다소 흐름이 꺾였다.
삼성은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한 김성윤이 3루타 2개를 포함해 4타석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 원태인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올렸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이 선발로 출전했다. 지난 시리즈에서 수비 도중 어깨에 불편함을 느낀 박승규가 빠지고, 김태훈이 좌익수로 나섰다.
이에 맞선 NC는 김주원(유격수)-최원준(중견수)-박민우(2루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이우성(1루수)-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최정원(좌익수)이 스타팅으로 나왔다. 전날 허리 뻐근함을 느낀 데이비슨이 지명타자로 나오고, 최원준이 중견수로 복귀했다.

삼성 역시 2회초 디아즈의 내야안타와 김영웅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투수 목지훈의 견제구에 2루 주자 디아즈가 태그아웃되면서 주자가 사라졌다. 김영웅은 견제 실책으로 2루로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무득점으로 끝났다.
그래도 결국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 됐다. 3회초, 삼성은 1사 후 류지혁이 중견수 앞 안타로 살아나갔다. 이어 2아웃 이후 김성윤이 우익수 옆으로 향하는 3루타를 폭발시키면서 류지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자 삼성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6회 경기를 앞서나갔다. NC가 투수를 임정호로 바꾼 가운데, 삼성은 김성윤의 사구와 구자욱의 중전안타가 나왔다. 여기에 바뀐 투수 손주환의 견제 실수까지 나오며 무사 2, 3루가 됐다. 삼성은 디아즈의 희생플라이와 김영웅의 안타로 2점을 얻으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7회에도 삼성은 김지찬이 내야안타로 살아나간 후 2루 도루 과정에서 송구가 옆으로 빠지며 1사 3루가 됐다. 이후 김성윤이 친 안타성 타구에 중견수 최원준이 중간에 끊지 못하면서 펜스까지 향했고, 3루 주자가 들어오며 김성윤은 3루까지 진루했다.
NC도 기회가 없던 건 아니다. 6회말 김주원이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희생번트와 데이비슨의 볼넷으로 주자가 쌓였다. 데이비슨이 KBO 첫 도루를 성공시키며 2, 3루가 된 상황에서 박건우가 원태인과 8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끝내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되고 말았다.


창원=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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