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정상회의 70여 일 앞으로···'현장 준비'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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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설 공사뿐 아니라 만찬과 문화 공연 등 행사 전반을 총괄하는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현장 준비 체제로 전환하는 등 막바지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날 보고회를 기점으로 현장 준비 체제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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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설 공사뿐 아니라 만찬과 문화 공연 등 행사 전반을 총괄하는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현장 준비 체제로 전환하는 등 막바지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띄우기 위해서 꺼낸 키워드는 '경주 빅딜'입니다.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뤄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비핵화 회담, 이른바 '하노이 빅딜'이 무산된 걸 언급하면서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성공시키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8월 14일 경주에서 열린 APEC 추진 상황 보고회에서 다시 한번 '경주 빅딜'을 강조했습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런 (경주 빅딜)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제안을 지난 정부에도 했고, 이번 정부에도 했고, 미국대사한테도 이미 전달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측에서도 굉장히 '굿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APEC 정상회의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날 보고회를 기점으로 현장 준비 체제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도지사 본인도 9월부터 경주에 상주하면서 준비 상황을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현재 화백 컨벤션센터 정상회의장 공정률은 57%, 국립경주박물관에 마련될 만찬장은 50%, 미디어센터는 70%입니다.
정상이 머무를 숙소, 이른바 PRS는 보문호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는 가운데 현재 공정률이 80%를 넘었습니다.
경북도는 주요 시설 공사와 관련해 우려가 크지만, 9월 초순이면 마무리될 거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월정교 한복 패션쇼와 보문호 멀티미디어 아트쇼, K-팝 공연 등 3대 문화 행사와 수송, 의료 등 행사 전반에 걸쳐 경주시와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주요 핵심 시설과 숙박, 수송, 의료, 전시, 홍보, 관광 등 분야별로 꼼꼼하게 점검하고, 준비해서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한국도로공사와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이 모두 참석해 소방과의 합동 점검 등 안전 분야 계획을 발표하고, 행사 안전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MBC 뉴스 윤태호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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