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1일 빌 게이츠 만난다

박상기 기자 2025. 8. 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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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이자 게이츠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방한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접견한다고 대통령실은 20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0년 설립한 게이츠재단을 통해 세계 기후 변화 대응과 빈곤 퇴치, 보건 의료 체계 강화와 백신 보급 등을 위한 활동을 해왔고, 이번에 한국 제약 업체들과의 협업을 타진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게이츠 이사장과 기후 위기 대응과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강화를 강조해 왔다. 이 대통령이 특히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인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에 대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21일 이 대통령을 접견한 뒤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찬을 갖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과 ‘한국의 글로벌 보건 기여와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게이츠 이사장은 포브스 세계 부자 순위에서 15위에 올라 있다. 지난 5월엔 2045년까지 재산의 99%와 재단 기부금을 합해 2000억달러를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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