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과 함께 날아오른 꿈..."우리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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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충북 최초로 마련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은 자율주행차와 드론을 직접 조종하며 첨단 기술과 만났습니다.
충북 최초로 특수교육 대상 초중고 학생들이 e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됐습니다.
단순한 경연 대회를 넘어 AI 기술 체험 부스도 마련돼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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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충북 최초로 마련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은 자율주행차와 드론을 직접 조종하며 첨단 기술과 만났습니다.
이윤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드론이 날아올라 1차 관문인
둥근 원을 통과합니다.
이어 2차, 3차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드론이 착륙까지 성공하자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드론 경기에 참가한 학생은 다름아닌 특수교육대상 초중고 학생들.
비록 능숙하진 못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합니다.
<인터뷰> 김승혁 / 충주 숭덕중학교 2학년
"드론이 한 번, 두 번, 세 번 들어갔는데 100점 맞았어요."
충북 최초로 특수교육 대상 초중고 학생들이 e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됐습니다.
예선부터 본선, 결선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는 대회에서 학생들은 자율주행차 조종부터 드론, UAM 등 다양한 미션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박가브리엘 / 충주 숭덕중학교 2학년
"이렇게 여러 가지 미래에 관한 체험하면서 내가 미래 직업도 찾아보고 내가 내 적성에 맞는 걸 찾아가는 시간이어서 되게 뿌듯하고..."
단순한 경연 대회를 넘어 AI 기술 체험 부스도 마련돼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윤지현 / 충주 숭덕학교 학부모회장
"우리 애가 잘 못 할 것 같아서 아예 엄두도 안 냈던 건데 사실은... 우리 애는 이런 걸 왜 하나 하시는 학부모님들도 계실 수 있지만 그래도 해보는 것과 안 해보는 건 굉장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또한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 선생님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도 따뜻한 지원의 손길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김인숙 /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장
"올해 이 대회를 시작으로 해서 이 대회와 연계해서 일본 오사카에서 글로벌 친선대회도 있고요. 내년에는 충북을 넘어서 좀 확장해서 전국 단위로 할 계획도 있습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진로 탐색의 기회까지 제공한 e모빌리티 페스티벌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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