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마다 수도 계량기 절반으로 잠갔다…"이대로면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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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가 오늘(20일)부터 집마다 수도 계량기를 절반으로 잠그는 제한 급수에 들어갔습니다.
식수도 부족한 상황에서 가뭄이 더 이어지면, 단수까지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릉시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제한 급수를 시작했습니다.
식수도 부족한 마당에 낮에는 폭염에 밤에는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하루 종일 무더위와도 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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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가 오늘(20일)부터 집마다 수도 계량기를 절반으로 잠그는 제한 급수에 들어갔습니다. 식수도 부족한 상황에서 가뭄이 더 이어지면, 단수까지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G1 방송 김도운 기자입니다.
<기자>
강릉시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제한 급수를 시작했습니다.
검침원과 이·통장들은 집집마다 방문해 수도 계량기 용량을 50%까지 낮췄습니다.
[박성민/강릉 여찬1리 이장 : 제한 급수에 동참하라고 주민들에게 설명해 주고. 주민분들이 생활하는데 되게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휴가철 대목을 누리는 상인들은 영업에 지장이 생길까 노심초사입니다.
식당마다 식수로 생수를 제공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국인호/횟집 상인 : 물이 없으면 아예 식당 같은 경우에는 음식 준비를 못 하니까. 주말은 영업을 아예 안 하고 주중에도 시간대로 격주로 하던가 그렇게 해야 돼요. 이건 코로나 때보다 더 심각한 경우가 와요.]
물을 많이 사용하는 업종인 헬스장과 세차장 등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병규/헬스장 직원 : 저희가 수건 세탁도 해야 하고 샤워하면서 땀을 씻어내는 분들도 계실 텐데 그런 게 안되면 일단 헬스장 자체 운영하는 데 조금 (어려움이 있죠).]
식수도 부족한 마당에 낮에는 폭염에 밤에는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하루 종일 무더위와도 싸워야 합니다.
시민들은 절수에 동참하는 분위기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게 우려스럽습니다.
[전진탁/강릉시 교동 : 날씨는 덥고 점점 괴로워지고. 해마다 이게 반복되니까 생활이 여름만 되면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고.]
당분간 비가 내리지 않으면 상수원 고갈까지 남은 시간은 20여 일뿐.
강릉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로 아래로 떨어지면 50%인 제한 급수를 75%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원종찬 G1 방송)
G1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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