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도 좋아요"...선입견 깬 학부모 기업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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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과 청주상공회의소가 손을 맞잡고 도내 직업계고 학부모 우수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충북교육청과 청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기획한 우수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이 아닌 학부모를 모시고 충북지역 우수중소기업을 방문한 것은 먼저 학부모들의 인식부터 바꿔야 겠다는 판단에서 비롯됐습니다.
산학이 손을 맞잡고 올해부터 시작한 참신한 기획이 구직난속 구인난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에도 선순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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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교육청과 청주상공회의소가 손을 맞잡고 도내 직업계고 학부모 우수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학생들의 도내 취업을 늘리기 위해선 먼저 학부모들 인식부터 바꿔야 겠다는 판단에선데요.
생각의 전환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채현석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공업고와 충북에너지고
학부모 30여명이 도내 대표
강소기업 유진테크놀로지를
찾았습니다.
충북교육청과 청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기획한 우수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입니다.
이차전지 소재 부품과 장비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현황과
비전을 제시하며 강점을 설명합니다.
<인터뷰> 이미연 /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기술이나 이런 부분은 충분히 저희 기업에서 다 가르칩니다. 그래서 좀 인성이 바른, 사회에 잘 융화할 수 있는 직원들, 그런 부분을 추구합니다."
학부모들은 회사 생산 라인을 돌며 작업 환경을 꼼꼼히
살핍니다.
인사 담당자와 근무 여건,복리 후생 제도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보니 막연히 갖고 있던 선입견이 사라집니다.
<인터뷰> 김미경 / 충북공고 3학년 학부모
"아이들이 어디에 가서 어떤 체험을 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 그게 굉장히 걱정스럽고 궁금하고 또 그랬는데 지금 여기 와 보니까 너무 깨끗하고 안전하고..."
<인터뷰> 윤태식 / 충북에너지고 3학년 학부모
"이 정도 시설에 이 정도 대표의 생각과 철학이 있다면 제 아이들도 이런데 보내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 같아요."
학생들이 아닌 학부모를 모시고 충북지역 우수중소기업을 방문한 것은 먼저 학부모들의 인식부터 바꿔야 겠다는 판단에서 비롯됐습니다.
학생들의 취업에 학부모들의 생각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충북에도 내실과 비전을 갖춘 중소기업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차태환 /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타 지역 유출을 좀 방지하기도 하고 또 우리 지역의 기업에 채용에 도움을 드리고자..."
<인터뷰> 윤건영 / 교육감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지지하고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에서 직장을 잡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산학이 손을 맞잡고 올해부터 시작한 참신한 기획이 구직난속 구인난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에도 선순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CJB 채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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