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목돈 마련 및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중도해지율이 지난해부터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금융 당국의 가입 유지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일 국민의힘 강민국(진주시을 )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청년도약계좌 가입 및 운영 현황'에 따르면 2025년 7월말 현재까지 가입자 수는 224만 7140명이며 납입 금액은 15조 7763억 6000만원이다.
2025년 7월말 현재 가입 유지 인원 189만 2000명 누적 가입 유지 금액 7조 1989억원이다. 7월말 기준 월 평균 납입 금액대별 가입자 규모를 살펴보면 70만원 가입자가 86만 1000명(43.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0만원 미만 20만 6000명(10.5%), 50만원대 20만 1000명(10.2%) 등의 순이다.
그러나 문제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중도 해지자는 증가 추세로 2025년 7월말 현재까지 중도해지자는 총 35만 8000명으로 중도해지율이 15.9%나 됐다.
'청년도약계좌'는 특약과 업무협약서에 근거 중도해지 시 지급된 정부기여금을 환수 하고 있는데 현재 환수는 32만 5000건 (90.8%)이지만 환수된 금액은 479억 5000만원으로 환수율이 3.2%(해지액 1조 5,010억 1000만원)에 그쳤다.
강 의원은 "청년들의 안정적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당국의 가입유지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