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모욕감을 줬어' 이진숙-최민희…다시 본 논란의 장면들
[앵커]
비하인드 뉴스 최종혁 기자입니다. 시작해볼까요.
[기자]
< 모욕감을 줬어 >
패러디를 낳은 유명한 영화죠. '달콤한 인생'의 명대사입니다.
그런데 오늘(20일) 국회 과방위에서 저마다 '모욕감'을 호소했는데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앞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고소했는데 자신을 '모욕'했다는 겁니다. 어떤 발언인지 들어보시죠.
[이진숙/방통위원장 : '뇌 구조가 이상하다'고 말씀을 하셔서…그 외에도 '헛짓거리'라든가…그 발언을 여러 차례에 걸쳐 하셨기 때문에 제가 모욕감을 심하게 느꼈습니다.]
[최민희/과방위원장 : 질의하고 답변하시면서 일부 편파적으로 제가 모욕감을 느끼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앵커]
서로 '모욕감'이 든다라고 발언을 하는데 뇌 구조 발언이 어떤 맥락에서 나온 건가요.
[기자]
지난해 있었던 인사청문회 때였습니다.
당시 이진숙 위원장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논쟁적인 사안이기 때문에 답변하지 않겠다"고 얘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최민희 위원장은 이 지점을 꼬집었습니다.
[최민희/과방위원장 : 성착취·성노예 사건입니다. '강제적이었냐'는 것에 대하여 답변도 못 하고…그 순간에 제가 느낀 민족적 모욕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뇌구조가 이상하다는 뜻은 '정말 생각 패턴이 이상하다']
[앵커]
그러면서 이진숙 위원장의 과거 이력이 소환되기도 했죠?
[기자]
이진숙 위원장이 항상 앞세우는 이력이 종군기자입니다.
김우영 민주당 의원이 "전쟁의 참상을 기록, 보도를 해 놓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답할 수 없다는 건 모순 아니냐"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김우영/민주당 의원 : 이진숙 씨에게 묻습니다. 종군 기자 출신이라고, 맞습니까?]
[이진숙/방통위원장 : 예. 만약에 저한테 이진숙 씨라고 하면…{제가 묻는 것에 답변하세요.} 저도 김우영 씨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종군 기자십니까? 그렇게 하세요.}]
[김우영/민주당 의원 : 본인 스스로의 경험과 삶을 부정하는 것 아니에요?]
[이진숙/방통위원장 : 그러시면 김우영 씨는 윤미향 씨 사면에 대해서 {중단하세요.} 말씀하신 적 있습니까? {세우세요.}]
[김우영/민주당 의원 : 당신은 나한테 질문할 자격이 없습니다.]
최민희 위원장이 중재를 시키기도 했는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답변 대신 윤미향 전 의원 사면을 고리로 해서 반박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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