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유력 경기도지사 후보… 김동연·추미애 만난다

김태강 2025. 8. 20. 20:4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의원 주최 정책토론회 참석
지방선거 10개월 앞두고 이목 집중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 왼쪽)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는 정책토론회에 참석한다. /경인일보DB

재선에 방점을 두고 안팎으로 광폭 행보를 이어가는 김동연 경기도지사(8월18일자 3면 보도)가 21일 추미애(하남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는 정책토론회에 참석한다. 추 의원이 내년 경기도지사 선거 유력 후보군으로 오르내리는 만큼, 지방선거를 10개월여 남겨둔 시점에서 이뤄지는 두 주자 간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21일 오전 9시 30분 추미애의원실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AI 패권 전쟁 속 대처 방안과 한국형 AI시티 구현, 지속가능한 3기 신도시 도시공간 혁신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김 지사는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하남·남양주·고양·부천 등 도내에 조성하는 3기 신도시에 AI 기반 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인 만큼, 경기도지사로서 축사를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 의원과 김 지사의 만남이 처음은 아니다. 추 의원은 지난달 14일 김 지사가 주최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는데, 당시에는 추 의원 외에도 42명의 여당 현역 의원들이 함께한 바 있다. 이번엔 다른 의원들이 배석하는 형태가 아닌 추 의원이 주최하는 토론회에 김 지사가 참석하는 형태다.

지방선거를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 속, 이재명 정부의 ‘국정 제1 동반자’를 자처하는 한편 안팎으로 행보를 넓히고 있는 김 지사가 경기도 현안을 다루는 추 의원 토론회에 참석하는 만큼 이목을 집중시키는 모양새다.

한편 현재 하남갑을 지역구로 둔 추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출마 후보군으로 꼽힌다.

6선인 데다 지난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경기도로 지역구를 옮긴 추 의원은 여당 내 입지를 바탕으로 전국 최대 광역단체장인 경기도지사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경기도지사직의 정치적 위상이 크게 상승한 점도 영향을 두루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이미 추 의원이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추측도 나온다.

/김태강 기자 think@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