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1948년 건국이 역사내란? 광복절 윤미향 사면이 진짜 역사내란”

이상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lee.sanghyun@mk.co.kr) 2025. 8.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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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정치권에서 '건국절 논란'이 재점화된 것과 관련해 "1919년과 1948년의 8월 15일 둘 다 자랑스러워하면 된다. 저는 둘 다 가슴 뛰도록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건국됐다고 말하면 '역사내란'이라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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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취임식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축사하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정치권에서 ‘건국절 논란’이 재점화된 것과 관련해 “1919년과 1948년의 8월 15일 둘 다 자랑스러워하면 된다. 저는 둘 다 가슴 뛰도록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굳이 따지자면 진짜 역사내란은 8·15 광복절에 윤미향(전 의원) 사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건국됐다고 말하면 ‘역사내란’이라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1948년 8월 15일 국제법상 당당히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도 임시정부 법통을 자랑스러워했다”며 “바로 그날 1948년 8월 15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기념사는 이렇게 마무리된다. ‘대한민국 30년 8월 15일 대통령 이승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을 대한민국의 시작으로 본 것”이라며 “참고로 김대중 대통령은 1998년에 1948년을 건국으로 보고 건국 50주년을 기념했다”고 부연했다.

한 전 대표는 “1919년 건국을 말하는 사람들과 1948년 건국을 말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맥락을 모르는 사람 별로 없으니 여당 대표가 ‘역사내란’ 운운 핏대 세우며 국민 가르치고 훈계하려 들면 우스워진다”고 말했다.

또 “그런 갈라치기 할 시간에 민생, 경제 챙기고 외교 구멍 안 나게 해야 한다”고 한 전 대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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