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내가 죽어야 남편 살길 열리나"…사과는 없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여사가 최근 구치소에 찾아온 면회자에게 밝힌 여러 발언이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 변호사는 SBS와의 통화에서 김 여사가 '이재명 대통령은 어떤 장점이 있냐'고 물었고 자신이 '사람을 키울 줄 아는 분'이라고 답하자, '남편에게 그 말을 꼭 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가 최근 구치소에 찾아온 면회자에게 밝힌 여러 발언이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가 죽어야 남편의 살길이 열리겠느냐면서, 또 이재명 대통령은 어떤 장점이 있냐고 면회자에게 되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혐의에 대한 설명이나 사과는 전혀 없었습니다.
원종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는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를 접견했습니다.
김 여사를 만난 뒤 신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 여사가 접견실 의자에 앉자마자,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구속된 뒤 변호인단에게 "다시 남편과 살 수 있을까"란 취지의 말을 한 걸로 전해지는데, 신 변호사와의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미래와 관련한 발언도 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신 변호사는 SBS와의 통화에서 김 여사가 '이재명 대통령은 어떤 장점이 있냐'고 물었고 자신이 '사람을 키울 줄 아는 분'이라고 답하자, '남편에게 그 말을 꼭 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보수 세력은 사람을 잘 못 키우는데, 윤 전 대통령이 끝까지 버텨서 훗날 참고해야 한단 취지였다고 신 변호사는 설명했습니다.
구속 전 특검에 처음 출석하면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던 김 여사가, 구속되자 사과 한마디 없이 자신의 심경과 함께 정치 평론에 가까운 메시지들을 밝힌 셈이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여사 측은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받은 나토 순방 명품 목걸이 등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말하겠다'며 아예 입을 닫고 있습니다.
필요할 때는 방어권을 내세우며 뒤로 숨고, 옥중에서 지지층에 호소하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는 비판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피할 공간도 없었다"…7명 덮친 열차 사고 직전 CCTV
- "'먹는 위고비' 왜 살 안 빠지지"…324억 팔린 제품 반전
- "이게 진짜예요?" 추석 앞두고 또…'사과값' 봤다가 깜짝
- "창의적" 백악관 반색…"삼성전자 지분 노린다" 무슨 일
- 홍진경, 故 최진실 자녀 연인들과 단체 사진…"이모 허락받고 왔어요"
- [자막뉴스] 김호중, 국내 유일 민영 교도소 이감…입소 조건 엄격한 소망교도소
- 우리 국대 선수들끼리 주먹다짐했다…태국에서 무슨 일
- 인공기 들고 "북한 가겠다"…통일대교 진입하던 중 결국
- UN 출신 최정원, 스토킹 혐의로 경찰 조사…"여친과 갈등일 뿐"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