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391경기'…브라질 44세 골키퍼 파비우, 세계 최다출전 신기록

최대영 2025. 8.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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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프로축구 플루미넨시의 44세 베테랑 골키퍼 파비우(파비우 데이비송 로페스 마시에우)가 세계 축구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파비우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코파 수다메리카나 16강 2차전 아메리카 데 칼리(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파비우 개인 통산 1천391번째 출전 경기로, 축구 역사상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롭게 쓴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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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프로축구 플루미넨시의 44세 베테랑 골키퍼 파비우(파비우 데이비송 로페스 마시에우)가 세계 축구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파비우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코파 수다메리카나 16강 2차전 아메리카 데 칼리(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던 플루미넨시는 합계 4-1로 8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파비우 개인 통산 1천391번째 출전 경기로, 축구 역사상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롭게 쓴 순간이었다.

1980년생인 파비우는 1997년 프로에 데뷔해 줄곧 브라질 무대에서만 뛰었다. 우니앙 반데이란테에서 30경기를 소화했고, 바스쿠 다가마에서 150경기를 출전했다. 이후 크루제이루에서 무려 976경기를 뛰며 전성기를 보냈고, 2022년 플루미넨시로 이적한 뒤 이날까지 235경기에 출전했다. 비록 브라질 A대표팀 경력은 없지만,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종전 최다 출전 기록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피터 실턴이 보유한 1천390경기였다. 다만 실턴 본인은 자신이 1천387경기라고 주장한다. 프로 경기 1천249경기, A매치 125경기, U-23 대표팀 13경기를 합친 수치다. 이 논란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파비우가 실턴이 지켜온 기록을 공식적으로 넘어선 것은 분명하다.

한편, 현재 통산 출전 3위는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1천284경기를 기록 중이다. 파비우의 대기록은 호날두와 같은 현역 선수들이 넘어야 할 새로운 기준점이 됐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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