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농구할 땐 외로웠는데…방송 활동 후 시선 달라져"(나래식)

송오정 기자 2025. 8.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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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선수 시절에 사람들의 시선 탓에 외로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렇게 두 프로그램 모두 좋은 반응을 얻게 된 서장훈은 "농구할 때는 늘 뭔가 외롭고 사람들 시선이 그렇게 따뜻하지 않은 시선이었다면, 방송에 처음에 조금 하니까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따뜻하더라"면서 "예를 들어 자기네 집에서 맨날 혼나고 욕먹고 그랬는데, 어디 남의 집에 갔더니 따뜻하게 안아주고 그러니까 왠지 그 집에 자꾸 가고 싶고 그런 거다. 그래서 결국 '어? 이렇다면 집에서 이러고 있으니 열심해해볼까?' 해서 방송을 하게 된 게 11~12년이 된 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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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래식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선수 시절에 사람들의 시선 탓에 외로웠다고 털어놓았다.

20일 공개된 웹예능 '나래식'에서 서장훈은 방송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서장훈은 농구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엄청난 커리어와 성적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응원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많이 외로웠다고 털어놓았다. 서장훈은 자신이 굉장히 예민해 상대 선수만 아니라 심판들과도 싸우곤 했던 자신의 일부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근데 경기를 뛰면 모든 선수들이 (서장훈에게) 달라붙는데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안 예민해질 수 있겠나. 경기를 못 할 정도로 견제를 하는데, 나 같아도 화를 안 내고 웃고만 있을 수 없을 거 같다"라며 서장훈을 두둔했다. 그럼에도 서장훈은 "그래도 조금 내가 과했던 부분도 있는 거 같다"라며 반성했다.


선수 시절과 달리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지금은 여전히 유명하면서 사랑까지 받고 있는 상황. 서장훈은 "사람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걸 방송하면서 배우고 있다"라며 자신이 방송을 하게 된 진짜 이유를 들려줬다.

서장훈은 과거 '무한도전'에서 방송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장면이 짤로 돌아다닐 정도로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서장훈은 "'무릎팍도사2'에 은퇴 후 나갔다. 당시 제작진이 다른 고정을 하나 하자고 했다. '사남일녀'라고 했는데 내가 볼 땐 굉장히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프로그램인데 인기있진 않았다. 그걸 하고 '방송이랑 나랑 안 맞나 보다' 했다. 이후 6개월 동안 섭외 거절하고 놀았다. 이후에 '무한도전'에서 연락 와서 잠깐 오라고 해서 간 거였다. 그게 반응이 좋았다. 구라 형 때문에 예전에 '라디오스타' 촬영해 둔 게 있었다. 연달아 잘 된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렇게 두 프로그램 모두 좋은 반응을 얻게 된 서장훈은 "농구할 때는 늘 뭔가 외롭고 사람들 시선이 그렇게 따뜻하지 않은 시선이었다면, 방송에 처음에 조금 하니까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따뜻하더라"면서 "예를 들어 자기네 집에서 맨날 혼나고 욕먹고 그랬는데, 어디 남의 집에 갔더니 따뜻하게 안아주고 그러니까 왠지 그 집에 자꾸 가고 싶고 그런 거다. 그래서 결국 '어? 이렇다면 집에서 이러고 있으니 열심해해볼까?' 해서 방송을 하게 된 게 11~12년이 된 거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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