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생일 맞아 시즌 7호 자축 홈런…멀티 장타 폭발에도 팀은 패배

최대영 2025. 8. 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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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7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홈런을 터뜨리며 멀티 장타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선두타석에서 시즌 7호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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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7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홈런을 터뜨리며 멀티 장타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선두타석에서 시즌 7호 홈런을 날렸다. 

샌디에이고 선발 닉 피베타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한 타구는 우중간 펜스를 넘어 400피트(약 122m)를 날아갔다. MLB 30개 구장 중 24곳에서 홈런이 될 비거리였으며, 이정후의 홈런은 지난 5월 15일 애리조나전 이후 무려 97일 만에 나온 손맛이었다.
이어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피베타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중견수 쪽 2루타를 때려내며 이날 두 번째 장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29번째 2루타이자 지난달 3일 애리조나전 이후 48일 만의 멀티 장타였다. 

최종 성적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은 0.262까지 끌어올렸고, OPS는 0.742를 기록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에 1-5로 패하며 이정후의 1회 홈런이 유일한 팀 득점으로 남았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은 뉴욕 양키스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시즌 타율이 0.214로 떨어졌다. 이날 양키스는 홈런 9개를 몰아치며 13-3 대승을 거뒀다. 에런 저지는 시즌 40호 홈런을 신고했고, 코디 벨린저·장칼로 스탠턴·호세 카바예로는 나란히 멀티 홈런을 폭발시키며 김하성의 팀을 압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AFP, 로이터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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