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기술력으로 제조업 DX·AX 선도

박하늘 기자 2025. 8. 20. 1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은 필요를 넘어 생존을 위한 선택이 됐다.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제조기업에게 DX, AX는 아직 멀기만 한 이야기다.

충남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 입주기업 잉클(대표 조윤찬)은 제조 설비에 특화한 설치형 빅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린스타트업타운 기업을 가다] ③ 잉클
"저사양 서버 1대로 빅데이터 시작"
잉클 조윤찬 대표. 박하늘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은 필요를 넘어 생존을 위한 선택이 됐다.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제조기업에게 DX, AX는 아직 멀기만 한 이야기다.

충남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 입주기업 잉클(대표 조윤찬)은 제조 설비에 특화한 설치형 빅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잉클이 개발한 제품 '나자레(Nazare)'는 공장 내 다양한 종류의 설비에서 추출되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수집해 저장한다. 수집한 데이터는 빅데이터로 관리하고 공장의 설비상태나 생산현황 모니터링에 활용된다. 또 데이터를 축적해 인공지능(AI)을 적용, 설비 고장 예측과 생산 최적화, 자율제조 등 생산성을 높인다.

나자레의 큰 특징은 빅데이터를 저사양의 단일 서버만으로도 충분히 감당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빅데이터 처리를 위해선 20대 이상의 서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관리 부담, 물리적 공간의 한계 탓에 대기업 외에는 빅데이터를 운영하긴 현실적으로 어렵다. 공장 내에 서버를 설치하는 대신 외부의 가상 서버(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기술 보안뿐 아니라 데이터 처리 성능에도 한계가 있다.

나자레는 CPU 16코어, 메모리 128기가바이트(GB) 정도의 저사양 서버 1대만으로도 빅데이터를 시작할 수 있다. 이 지점에 잉클의 기술력이 녹아있다. 나자레는 기존 대비 30배 이상 적은 서버 자원으로 그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낸다. 실제 나자레를 중견급 기업에서 기술을 실증한 결과, 장비 50대에서 추출되는 데이터를 서버 1대 만으로 감당해 냈다.

잉클은 지난해 6월 나자레를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섰다. 충남도와 천안시의 협조를 받아 점차 제조기업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조 대표는 "잉클의 비전은 설비와 사람을 연결해 제조현장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