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시내 한복판서 일본인 2명 총격 피살…가이드가 용의자

김다운 2025. 8. 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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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도 마닐라 번화가에서 일본인 2명이 총에 맞아 피살됐다.

용의자는 일본인들의 관광 가이드를 맡은 필리핀인 형제다.

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일본 NHK 방송 등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일본인 여행객 2명을 살해한 혐의로 필리핀인인 62세 형과 50세 동생 형제를 체포, 살인 등 혐의로 기소했다.

이 중 형은 53세, 42세 일본인 남성 2명의 관광 가이드 역할을 맡았고 동생은 이들을 총으로 직접 살해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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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필리핀 수도 마닐라 번화가에서 일본인 2명이 총에 맞아 피살됐다. 용의자는 일본인들의 관광 가이드를 맡은 필리핀인 형제다.

필리핀 마닐라 번화가서 일본인 2명 총격 피살 CCTV [사진=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일본 NHK 방송 등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일본인 여행객 2명을 살해한 혐의로 필리핀인인 62세 형과 50세 동생 형제를 체포, 살인 등 혐의로 기소했다.

이 중 형은 53세, 42세 일본인 남성 2명의 관광 가이드 역할을 맡았고 동생은 이들을 총으로 직접 살해한 혐의다.

형은 지난 15일 밤 10시 40분께 필리핀 마닐라에서 희생자 2명과 함께 택시를 타고 이동, 번화가인 말라테구의 한 5성급 호텔 근처에서 내렸다.

현지 폐쇄회로TV(CCTV) 영상에 따르면 희생자들이 택시 뒷좌석에서 내리자마자 동생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뒤에서 다가와 희생자들의 머리에 총을 쏜 뒤 공범들과 함께 달아났다.

용의자 중 한 명은 다른 일본인으로부터 희생자들을 살해하는 대가로 900만 필리핀페소(약 2억2000만원)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 일본인 배후는 현재 일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필리핀에서는 한국인·일본인 등 외국인을 겨냥해 총기를 이용한 강도·살인 등 강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 매체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필리핀에서 일본인을 상대로 한 총기 강도 사건은 21건에 이른다.

또 이번 사건이 벌어진 말라테구에서는 지난 3월 한국인 남성 1명이 소매치기하려는 강도들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강도 2명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이어 지난 4월에도 필리핀 북부 루손섬 팜팡가주의 관광지 앙헬레스시에서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오토바이 강도의 총격에 사망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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