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려난 김용 "무고함 밝혀질 것" 국힘 "정권에 무릎 꿇어"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민주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교도소를 나온 김 전 원장은 "무고함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법부가 정권에 무릎을 꿇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용은 무죄다! 무죄다! 무죄다!"
"사필귀정! 사필귀정! 사필귀정!"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석방을 환영하기 위해 민주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교도소 앞에 모였습니다.
대법원은 수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김 전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민주당이 김 전 부원장의 석방을 촉구한 지 닷새 만입니다.
▶ 인터뷰 : 김 용 /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 "저의, 제 주변의, 저와 함께했던 동지들의 억울함과 무고함도 조만간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검찰의 조작 수사를 바로잡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한준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희가 끝까지 정치 검찰들에 희생되신 분들을 위해서 함께 싸우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국민의힘은 사법부가 이재명 정권에 굴복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권력의 바람이 불기도 전에 (사법부가) 바싹 엎드린 그런 상황과 유사한 것 아닌가 싶어요. 우리나라 사법부가 권력에 완전히 무릎을 꿇은 상징적인 장면이 아닌가…."
그러면서 "법치 능멸이자 국민 상식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민주당에 대해서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 전 부원장에 대한 법원의 보석 청구가 받아들여진 건 1심과 2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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