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브리핑] 스마트 기기로 수업 중 딴짓 잡아내는 특허 기술 출원

이상미 기자 2025. 8. 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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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서현아 앵커

다음은 충북 소식입니다. 


요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이 일반적인데요. 


문제는 이 과정에서 게임이나 유해사이트 접속이 잦다는 겁니다. 


충북교육청이 이를 막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요?


이상미 기자

그렇습니다. 


충북교육청이 스마트기기를 지나치게 이용하거나, 게임이나 유해사이트에 우회 접속하는 걸 자동 감지하는 기술을 특허 신청했습니다.


이 기술은 다음 달 개통하는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과 연계됩니다. 


활동 데이터와 기기 관리 데이터를 분석해 과다 사용이나 유해 접속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개인정보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서현아 앵커

문제가 감지되면 어떤 조치가 취해지나요?


이상미 기자

의심되는 기기를 사용하는 학생의 담임 교사와 학부모에게 기기 점검이 필요하다는 안내 메시지가 전송됩니다. 


학생에게는 프로그램을 정상 설치하도록 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가 스마트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해달라고 독려할 예정입니다. 


특히 학부모가 직접 자녀의 스마트기기 사용 잠금 시간을 변경 요청할 수 있도록 다채움 학부모 앱 기능도 추가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서현아 앵커

그런데 이런 기술 개발의 배경에는 학생들의 스마트 기기 오남용 문제가 심각하다는 뜻인데, 현재 교육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이상미 기자  

사실 AI디지털교과서 도입 이전부터 이미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교육은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기기가 대거 보급됐는데요. 


서울교육청의 디벗, 경남교육청의 '아이북' 등 학생마다 개인용 태블릿 PC를 나눠주고, 수업 시간에 활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교육 목적으로 지급된 기기로 학생들이 게임을 하거나, 유해사이트에 접속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물론 학교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통제하고, 관리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관리시스템을 우회하는 방법들도 계속 나오고 있고, 또 인터넷에서 공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충북교육청에서 교수학습플랫폼의 데이터와 연동해서 만든 새로운 기술이 앞으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디지털 교육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만큼, 디지털 기기를 어떻게 교육에 잘 활용할 것인지도 계속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이상미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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