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동아시아선수권서 대만 꺾고 조 1위로 4강 진출

이동칠 2025. 8. 20. 1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다음 달 세계선수권대회(9월 12∼28일·필리핀 마닐라)를 앞두고 리허설 삼아 참가한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대만에 진땀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0일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만에 세트 점수 3-2(19-25 25-19 25-23 24-26 15-13) 역전승을 낚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수봉·임동혁 쌍포 앞세워 3-2 역전승…A조 2위와 결승행 다툼
득점 후 기뻐하는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대한배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다음 달 세계선수권대회(9월 12∼28일·필리핀 마닐라)를 앞두고 리허설 삼아 참가한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대만에 진땀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0일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만에 세트 점수 3-2(19-25 25-19 25-23 24-26 15-13) 역전승을 낚았다.

1차전에서 몽골을 3-0으로 완파했던 우리나라는 2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확정해 준결승에 선착했다.

총 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몽골, 대만과 조별리그를 치렀고, B조 1, 2위가 A조(중국·홍콩·마카오)의 1, 2위와 크로스 매치로 준결승을 벌인 뒤 결승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세계랭킹 26위인 우리나라는 A조 2위와 22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을 쌍포로 내세운 우리나라는 세계 52위인 대만을 맞아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 들어 임동혁의 스파이크가 폭발했고, 허수봉도 고비마다 결정타를 날렸다.

2세트 7-3, 14-10으로 앞서가던 우리나라는 15-13으로 쫓겼지만, 허수봉이 직선 강타로 득점했다.

임동혁은 20-19에서 후위 공격으로 연속 득점한 뒤 서브 에이스로 대만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세트에도 13-10에서 3연속 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상대 서브 범실에 이은 허수봉의 후위 공격과 서브 에이스로 주도권을 되찾은 뒤 24-23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세트를 가져왔다.

우리나라는 4세트 19-16에서 허수봉의 블로킹으로 먼저 20점에 도달하고도 대만의 거센 추격에 휘말렸고, 듀스 접전 끝에 24-26으로 세트를 잃어 승부는 최종 5세트로 넘어갔다.

5세트 초반 임동혁 등의 3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초반 기선을 잡고도 5연속 실점한 우리나라는 5-6에서도 연속 4점을 헌납하며 5-10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위기에서 팀을 구한 건 교체 멤버로 투입된 김지한(우리카드)과 신호진(현대캐피탈)이었다.

김지한은 9-12에서 연속 득점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13-13에선 블로킹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신호진이 강한 왼손 강타로 마지막 점수를 뽑아 진땀승을 완성했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