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in터뷰] 김성태 "국힘 '강성 지지층' 비위만 맞추면 '수권정당' 길은 어려워져"

이가혁 앵커 2025. 8. 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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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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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좀 더 깊이, 더 자세히 들어보기 위한 더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와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안녕하세요.]

[앵커]

첫 번째 주제는요, 잠시 백다혜 앵커가 나왔는데요. 백다혜 앵커 다시 불러서 브리핑 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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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진행자 (어제) : 국민의힘에 꼭 1명을 복당 시켜야 한다면 누구입니까? 1번 홍준표 전 대구시장, 2번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표 하나, 둘, 셋. 김문수 후보, 조경태 후보, 장동혁 후보는 홍준표 전 시장을, 안철수 후보만 이준석 대표를 뽑으셨네요?]

이 장면을 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DASH 안철수!" "옳고 강하다"라며 안 후보를 향해 유례없는 극찬을 남겼는데요. 홍준표냐, 이준석 이냐. 사실 국민의힘에는 아주 씁쓸한 질문입니다. 두 사람의 탈당 배경에 친윤과의 불화가 깔려 있기 때문인데요. 또 다른 밸런스 게임 질문. 더 큰 갈등의 씨앗이 됐습니다.

[TV토론 진행자 (어제) : 재보궐 선거 후보 공천을 하실 수 있게 된다면 누구를 공천 하시겠습니까. 1번 한동훈 전 대표. 2번 전한길 씨입니다. 하나, 둘, 셋.]

[장동혁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어제) : 전한길 씨는 우리 당을 위해서, 우리 당과 함께 열심히 싸워온 분입니다. 공천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당대표를 뽑는 투표는 시작됐지만 국민이 기대했던 새로운 화두는 마지막 TV토론회에서도 끝내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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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 소식은 잠시 후에 더 이야기를 나눠 보고요. 일단 이것부터 여쭙겠습니다. 2023년에 그때 당시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 통일교가 개입했다는 의혹. 권성동 의원 관련해서는 나왔는데 실제로 당선이 된 김기현 대표에 대해서도 통일교가 도왔다라는 윤 전 세계본부장의 진술을 특검이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러니까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사실상 원내대표 임기도 1년도 못 채우고 중간에 하차했잖습니까? 그래서 이 친구가 상당히 이제 다음 당권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 나름 했어요. 그런 과정 속에서 건진법사를 통한 통일교 교인들까지 적극적으로 국민의힘 입당해서 자신을 도울 것이다라는 그런 여러 가지 분위기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하여튼 이런저런 상황이라는 게 다른 게 아니죠. 사실상 그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분위기가 그냥 김기현이라는 사람으로 이렇게 정리가 되고. 그래서 김장연대가 그때 만들어졌죠. 그래서 사실상 김기현 그때 후보 당대표가 된 김기현 의원 같은 경우 아주 독실한 아주 신실한 크리스천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타 종교 특히 교계에 이단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분이 상당히 일정 부분 거리를 두는 사람이었어요, 제가 알기로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와 김기현 당대표가 이렇게 당시 자신이 직접 나서서 통일교의 지원, 도움을 받는. 그런 거는 좀 예측해 보기는 어려웠어요. 그러니까 통일교에서 자진해서 김기현 당대표를 도왔는지 이거는 모를 일이지만 제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앵커]

실제로 김기현 의원이 크리스천이라는 거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아주 모태신앙이에요.]

[앵커]

그러면 김기현 의원 측은 보도에 오해가 없도록 신중을 기해 달라. 통일교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이 명백하다고 일단 해명을 한 상태입니다. 이런 해명에 대해서 또는 아까 말씀드린 의혹 보도에 대해서는 지금 당내 분위기는 어떤가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러니까 대체적으로 의원들도 다 그렇게 알 거예요. 그러니까 교인이라도 정치인들이 이렇게 신앙생활을 사실상 깊이가 없거든요. 그런데 이제 김기현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신실한 크리스천이라서 이분은 정말 가족들끼리 모여도 식사 예배하고 식사하고. 모든 걸 아마 정치 활동 외에는 자기 종교 활동을 위해서 생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신실한 크리스천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하고 사전 논의, 협의를 거쳐서 당대표에 도움을 청하고 그쪽에서 지원받고. 아마 그런 건 없을 거예요, 제가 볼 때는.]

[앵커]

크리스천이라는 얘기를 이미 다 알려진 상태이기 때문에 그럼에도 계속 의혹이 짙어지는 게 하나만 더 질문드릴게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건진법사와 나눈 문자가 언론에 보도가 됐는데. 김기현 의원은 우리. 그러니까 통일교 행사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앙의 오더. 중앙의 지시니까 열심히 지지하고 활동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김기현 의원이 기독교 신자라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도 해석이 가능한 문자거든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렇습니다. 저 문자 내용을 보더라도 김기현 의원 같은 경우 통일교 행사에 통일교가 국제평화행사라는 것을 열었기 때문에, 매년. 의원들도 좀 찬성한 사람들이 있는데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지만 중앙의 오더가 있으니까. 그 중앙이 어디를 말하는지. 그때 그렇다고 해서 당 체제가 중앙이라고 볼 수는 없는 거예요, 전당대회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그때 중앙의 오더로서 지시가 있었으니까. 그 중앙이라는 것은 아마 용산을 말할 수도 있겠죠.]

[앵커]

또는 통일교의 지도부가 자신에게 이렇게 지시를 하니까 김기현 의원을 돕겠다 그렇게 해석하기도 하거든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아마 통일교의 중앙을 말할 겁니다, 지금.]

[앵커]

조금 더 특검 수사가 필요해 보이네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글쎄, 저 부분은 특검이 밝혀낼 일이지만. 아마 제가 볼 때는 김기현 의원이 자기가 개별적으로 저걸 굳이 밝힐 이유도 없지만 실질적으로 3자인 사람이 지켜봐도 김기현 의원의 직접적인 연루는 아마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앵커]

알겠습니다.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지켜보시죠.]

[앵커]

국민의힘 압수수색 영장이 오늘로 만료입니다. 그런데 특검 입장에서는 원하는 수색을 제대로 못 한 상황이고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아무튼 잘 막은 상황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통일교의 그런 연루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명부를 협조할 건 협조해서 결백을 증명해야 되는 것 아니냐.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좀 안타까운 부분이 그런 거죠. 특검 입장에서도 이렇게 정당의 압수수색은 쉽지 않은 거라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었을 텐데. 그러니까 압수수색의 범위를 아주 제한적으로. 우리가 특검에서 이렇게 통일교 관련 이렇게 수사를 하는데 통일교 교인들이 집단적으로 국민의힘 당원 가입이 이루어져서 그 당원 가입이 특정적인 정치적 목적이 통일교 사업에 이해적인 목적과 결합되가지고, 이렇게 정당 민주주의에 상당히 문제가 있었으니까 언제부터 언제까지 정확하게. 처음에는 그걸 제시 안 했어요. 2차 때는 2022년부터 2023년 이렇게 구체적으로 해서 이때 걸 협조해 달라고 했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들어가서 협의가 됐으면 좋았을걸. 저는 그래서 이 문제는 내일모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될지 아니면 25일날 될지 하여튼 될 것 아닙니까? 되고 나면 이건 특검에 의해서 이렇게 통일교 교인들이 집단적으로 들어온 게 밝혀지는 것보다 앞으로 당이 자정, 변화되는. 혁신하고 쇄신하는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이렇게 특정 종교에 그런 교인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집단으로 들어와서 그 사람들이 집단으로 정치적 의사표현이 이루어져서 우리 전당대회라든지 당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그러면 이것은 건전한 정당이 아니다. 그래서 당의 자정 노력으로 이런 것을 좀 이렇게 쉽게 말하면 앞으로 당의 별도 기구를 통해서 그런 당원들을 전수조사를 해서. 그러면 그때 일정 부분 특검에서 확보하고 있는. 특검은 분명히 국민의힘 당원으로 들어왔다는 그 명단을 엑셀 파일로 확보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 부분 가지고 당이 자정 능력으로 이것은 걸러낼 필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앵커]

반탄파 후보들이 우세하다는 분석이 많이 나온 상황이라 그런 자정이 현실화될 수 있을까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저는 앞으로 반탄파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당장 10개월 후에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가 있는데 당이 지금처럼 전당대회에서 그렇게 찬탄, 반탄 입장 이렇게 해서. 찬탄파 의원들은 개헌을 이야기하고. 반탄파 의원들은 비록 강성 당원 지지층의 지지를 받아서 당권을 손에 쥐기 위해서는 하지만 이 상태로 가면 내년 6.3 지방선거도 불 보듯 뻔한 거예요. 그러면 수권정당으로서 작년 총선에서 형편없이 졌지 또 올해 6월 3일 대선에서 정권 내줬지. 내년에 지방선거까지도 참패를 해 버리면 대선 기반이라는 게 상실돼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후보가 되더라도 당을 자정, 변화시키는 그런 혁신의 노력 없이는 국민들에게 제1야당이라고 하지만 국민적 신뢰가 확보되지 않은 야당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걸 알아야 돼요. 그걸 모르는 사람은 지금 당대표 하면 안 되는 거예요.]

[앵커]

전당대회 얘기는 잠시 후에 또 제대로 짚어보도록 하고요. 오늘이네요. 오늘 새벽 2시쯤 한덕수 전 총리가 특검 수사 마치고 귀가했고요. 영장 청구할 거라고 많이 예상했는데 22일에 재소환을 받았습니다. 상당히 맞춰볼 게 많아서일까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아마 그동안 한덕수 전 총리 입장에서는 법률 대리인들을 통해서 많은 준비를 한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특검의 정황이나 증거물로 가지고 그동안의 진술, 여러 사람의 진술을 묶어서 제시를 했겠지만 거기에 반박도 대응도 했을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특검에서 좀 더 분명히 이 부분에 대해서 확인해야 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추가로 소환하는 겁니다. 어제 수사를 갖다가 16시간 하고. 그래서 특검이 확신이 들었다면 바로 영장을 치는 절차로 갔죠. 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행안부 장관 이상민 장관은 주무장관으로서 영장을 쳐서 이미 구속수감돼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총리가 그렇게 해서 만일 특검에서 영장을 쳤는데 그 영장이 발부가 되지 않는다면 그것도 특검으로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검 입장에서도 만전을 기하는 그런 수사 방식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총리를 2번 역임했고요. 45년 공직자라고 수식어가 붙는 한덕수 전 총리입니다. 그런데 이제 구속 기로에 설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으세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좀 있죠, 미국 대사할 때도 봤고.]

[앵커]

지금 이런 상황에 놓인 한 전 총리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가 화무십일홍을 이야기할 게 아니라 한덕수 전 총리가 화무십일홍 이야기하고 권불십년 이야기해야죠. 그러니까 이제 본인도 아마 뼈저리게 느낄 겁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오판의 그날 당일 날 상당히 격앙되고 비정상적이었을 것 아닙니까? 그러면 오랜 관료로서 본인이 또 총리를 2번 하고 또 그동안 대사도 하고 장관도 하고 청와대 경제수석도 하고 다 해 먹은 사람이거든요. 그러니까 늘 권력 주변에 있었기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금 상당히 정상적인 사고로 이렇게 비상계엄이라는 걸 판단하지 않고 있고. 그러면 자기 목을 걸고라도 그걸 막을 수 있는 그때 결기를 보였어야 되는데. 헌재에서 진술한, 증언한 내용하고 대체로 지금 현재 특검 수사를 통해서 앞에 장관들이나 또 특검이 확보한 CCTV를 통해서 그동안 주장한 내용하고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검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든 결국은 영장을 치려고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앵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서 한덕수 전 총리가 본래 사려 깊은 사람인데 허망한 대통령 꿈꾸다가 나라 망치고 인생도 끝냈다. 이렇게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렇습니다. 지금 제가 아는 한덕수 전 총리 같은 경우도 정말 이분은 정치인들 밥값 계산에 있어서 자기가 자기 몫은 자기가 할 정도로. 사인 간에도 그래요. 그럴 정도로 자기관리가 철저했던 사람인데 어떻게 작년 12.3 비상계엄 거기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그런 상당히 비정상적인 그런 고도의 정치 행위에 본인도 어떻게 휘말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인지. 아마 엄청난 자괴심과 자책을 할 수도 있다고 저는 봐요.]

[앵커]

아무튼 국민들 입장에서는 대통령의 불법계엄을 막을 책임이 있는데 제대로 임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이슈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이 예전에 전성배 씨죠. 건진법사를 수사할 때 관봉권을 압수수색해서 확보를 했는데. 5000만 원을요. 그 띠지, 스티커를 잃어버렸다. 그런데 김성태 의원님, 관봉권 직접 보신 적 있으시다고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봤습니다.]

[앵커]

언제 보셨습니까?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보통 관봉권은 한국은행에서 직접 쉽게 말하면 관봉권 그 띠지, 한국은행 띠지. 신권이에요, 신권.]

[앵커]

완전 새 돈이죠.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러니까 주로 한국은행이 국정원실이라든지 대통령실이라든지 또 국회라든지 검찰이라든지. 이 특수활동비, 지금 특수활동비가 아주 제한적으로 국정원하고 대통령실하고 일부밖에는 지금 이제 안 들어가지만 특활비가 폐지되기 전까지 보통 국회 같은 경우도. 저도 원내대표를 했기 때문에 이 특수활동비가 그때는 있었습니다. 그때 이제 제가 원내대표 시절에 국회 특수활동비도 없애버렸는데. 여야 간에 합의에 의해서 없어진 건데. 그때 받을 때 같은 경우는 신권이 옵니다. 그래서 요 근래 이게 12.3 비상계엄 이후에 건진법사 거기에 관봉권이라는 게 저렇게도, 한국은행에서 직접 깐 게 관봉권이구나를 안 거죠. 그때 이제 흔히 말하는 특수활동비도 이게 관봉권이구나.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까 그렇습니다.]

[앵커]

그 관봉권 띠지를 검찰이 분실했다고 합니다.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건 제가 봐도 납득이 안 가요. 그게 왜 납득이 안 되는가 하면 한국은행에서 띠지로 묶은 돈을 그걸 의심해서 다시 이게 5만원 한 묶음이면 500만원이잖아요. 그게 500만원이 맞는지 세어보기 위해서 그걸 풀었고 관봉띠를 풀었고 그걸 그렇게 해서 관리를 소홀히 해서 잃어버렸다? 그거는 좀 상식적으로. 그거는 굳이 셀 필요가 없는 돈이죠.]

[앵커]

딱 100장씩 묶여 있는 거이니까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게 위조지폐면 모르지만. 위조지폐 정도 1장 가지고 감식을 하면 모르지만 그 숫자가 이게 100장이 맞는지 그걸 다시 분명히 세어보기 위해서. 100장이 500만원이려면 몇 백 장인가요?]

[앵커]

100장이죠.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걸 맞는지 세어볼 필요가 있었는지. 그건 저도 의구심을 가집니다.]

[앵커]

지금 법무부가 감찰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소식 짚어볼 텐데요. 어제 마지막 당대표 후보 TV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잠깐 보고 이야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

[김문수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어제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토론회) :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을 찬성하는 것하고 우리 국민의힘은 우리가 뽑았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우리 국회의원들이 탄핵하는 거, 이거는 상당히 다른 문제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어제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토론회) : 탄핵 반대 입장에 대해서는 확고합니다. 다른 정치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당이 나서서 탄핵에 찬성하는 것은 옳지 않았다고 하는...]

[안철수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어제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토론회) : 탄핵과 그리고 또 계엄에 대해서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당론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두 분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은 제 소신에 따라서, 국회법에 따라서 그렇게 판결한 겁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어제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토론회) :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자꾸 너무 지나치게 하시는데요.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지 윤주주의 국가가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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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전당대회 흥행하고 있다고 보세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무슨 흥행을 이야기하십니까? 역대 보수 진영의 전당대회 중에 이렇게 국민들에게 제대로 인식이 잡힌 전당대회 아닌 경우가 없었어요. 되레 전한길이라는 사람은 이번에 잘 알려졌지만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가 물론 최종 8명에서 4명으로 추려졌으니까 전당대회 후보 정도는 당권 주자 후보 4명 정도는 알지만 이 사람들이 어떤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특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12.3 비상계엄 오판에 따른. 그분들은 물론 헌법과 법률에 의해서 헌재에서 파면 결정으로 헌법적인 처분을 받았지만 정치적 책임은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든 집권 세력이었던 국민의힘이 정치적 책임을 져야 돼요, 국민들에게. 그러기 위해서는 이 당이 새롭게 거듭 태어나는 그런 모습. 국민적 신뢰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역대 유례없는 현재 정당 지지율을 우리가 보인 것이 사실 아닙니까? 그렇다면 전당대회를 통해서 정말 변화하고 쇄신하는 그런 혁신 전당대회로서의 모습을 국민들이 '저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정말 새롭게 거듭 태어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하고 있구나' 이런 인식이 있는 가운데 '오늘은 안철수가 좀 더 처절하고 절실했다.' '내일은 김문수가 더 잘할 것 같아.' 이런 안심이 돼야 눈길이 주어져야 그 정당의 전당대회가 흥행이 되는 건데 지금은 찬탄, 반탄 해서. 아무래도 반탄 주자들이 당의 기존 기득권 세력들. 흔히 말하는 친윤 세력들. 이런 사람들의 가장 큰 도움에, 강성 지지층의 도움에 그렇게 해서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고. 찬탄 후보들 같은 경우는 변화와 혁신, 개혁의 의지는 높지만 당내 기반이.]

[앵커]

현실적으로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미비하고 또 지지도 저조하니까 상당히 고전하고 있는 거죠.]

[앵커]

어제 눈에 띄는 장면 중 하나가, TV토론회에서. 한동훈과 전한길 두 사람 중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누구 공천하겠느냐, 당대표가 되면. 이런 질문이 있었는데 장동혁 후보는 전한길 씨를 선택했습니다. 이거 보셨죠?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봤습니다. 아무리 본인이 강성 지지층에 또는 전한길 씨가 아닌 말로 우리 당의 당원으로서 정치적 경험을 1년을 했습니까, 10년을 했습니까? 그렇다고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서 기초의원을 한 번 했습니까, 광역 의원, 국회의원을 한 번 한 사람도 아니지 않습니까? 지난 엄동설한에 물론 탄핵 정국에서 윤석열 탄핵 반대를 외치면서 강성 지지층과 함께한 부분에 노력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당이라는 것은 우리 당원들, 강성 지지층만 보고 가는 정당이 아니에요. 국민들을 바라보는 그런 정당으로서 그래야 수권정당으로 비록 이번에 비상계엄 때문에, 잘못된 윤석열 대통령의 판단 때문에 정권을 내줬지만 우리가 부단하게 당을 변화시키고 또 국민들 신뢰를 회복하는 그런 자정 노력을 한다 그러면 다음에 또 기회가 있는 건데 계속 우리 강성 지지층에, 그분들의 비위만 맞추고 그분들의 눈높이에 맞추면 수권정당의 길은 어려워지는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장동혁 후보의 어제 아무리 저건 밸런스게임으로 재미로 해 본 것이지만 저런 결정을 한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좀 국민들이 저 대목을 어떻게 판단할지. 안타깝죠.]

[앵커]

오늘, 내일 이제 투표를 하고 있고요. 과반득표자가 나오면 금요일에 바로 최종 후보가 선출되는 겁니다. 과반 나오는 1위 후보가 나올까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제가 볼 때는 과반 후보는 쉽지 않을 거예요. 그러면 25일날 최종 결선 투표로 갑니다. 지난 2023년도에 그때 김기현. 고인이 된 장제원. 김장연대라고 하는 쉽게 말하면 윤석열의 핵심 측근 세력, 이렇게 연대를 통해서 김기현이라는 사람이 당대표로 만들어졌다. 이래서 김장연대인데 이분 같은 경우는 아마 결선을 갖다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가 올라갈 공산이 크기 때문에 김장 결선. 12월달 돼야 김장하는데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김장결선 이렇게 네이밍이 되고 있어요. 즉 그 말은 안철수 후보나 조경태 후보가 대단히 당을 변화와 쇄신시키겠다는 개혁 의지가 높지만 흔히 75만의 책임당원들이 판단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내 기반이 좀 약한 그런 여론조사가 나오니까. 그렇지만 지난 2021년도 그때도 당이 지리멸렬했을 때 35세의 약관. 그때 이준석 노원에서 3번 떨어진 원외당협위원장 이 사람을 당대표로 우리 당원들이 선택을 했거든요. 상당히 전략적 선택이었어요. 이번에도 그런 전략적 선택이 나올 건지 아니면 강성 지지층과 당내 기반이 탄탄한 지지를 받는 후보가 당대표가 될 건지, 이것은 내일모레. 불과 5일밖에 남지 않았죠.]

[앵커]

아무튼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김문수, 장동혁 두 사람이 결선투표에 갈 것이다라고 전망을 해 주신 것으로 보고 오늘 마무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앵커]

아닐 수 있지만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우리 당원들이 상당히 전략적 사고를 가지면 안철수, 조경태 후보가 좋은 후보로서 결선에 진출할 수도 있죠.]

[앵커]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겠죠,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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