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싸이 ‘흠뻑쇼’ 효과 제대로…하루 만에 75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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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공을 세웠다.
20일 강원도 속초시·KT·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한 통신·소비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속초에서 열린 싸이의 브랜드 콘서트 '흠뻑쇼'에는 2만 3855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속초시는 "속초가 가진 높은 수도권 접근성과 여름 대표 공연인 싸이 '흠뻑쇼'의 결합이 강력한 관광 유입 효과를 발휘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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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싸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공을 세웠다.
20일 강원도 속초시·KT·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한 통신·소비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속초에서 열린 싸이의 브랜드 콘서트 '흠뻑쇼'에는 2만 3855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 가운데 속초 시민을 제외한 외지인은 2만 1000여 명으로 전체 88%를 차지했다. 이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는 66.5%였다.
눈에 띄는 점은 외지인 중 22.3%는 공연 후에도 24시간 이상 속초에 머물렀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공연을 즐기고 돌아가는 것이 아닌 숙박과 관광을 겸한 장기 체류형 소비 구조가 이뤄졌다는 의미다.
공연 당일 속초 지역 내 전체 소비액은 75억 원으로 전주(7월 19일) 60억 원 대비 23% 이상 증가했다. 특히 소비의 중심은 수도권 거주자로 이들은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속초시는 "속초가 가진 높은 수도권 접근성과 여름 대표 공연인 싸이 '흠뻑쇼'의 결합이 강력한 관광 유입 효과를 발휘했다"라고 평가했다.
이병선 속초 시장은 "단순한 유명 아티스트 공연을 넘어 도시 전체가 협업한 문화 축제로 발전했다”며 “속초가 체류형 관광의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속초시는 이번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축제 전략과 관광정책 수립에 이번 분석 결과를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싸이는 지난 6월 28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에서 '흠뻑쇼' 투어를 진행 중이다. 그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광주 조선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끝으로 올해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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