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춘국도 건설 총사업비 6125억 원 증액…연내 발주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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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20일 기획재정부가 개최한 2025년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 연내 발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20일 도에 따르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국비 사업 총사업비가 15% 이상 증가했을 때, 기획재정부가 증액 규모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제2경춘국도 사업은 지난해 9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으로 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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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20일 기획재정부가 개최한 2025년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 연내 발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업 예산이 당초보다 6125억 원이 증액됐다.
20일 도에 따르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국비 사업 총사업비가 15% 이상 증가했을 때, 기획재정부가 증액 규모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제2경춘국도 사업은 지난해 9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으로 결정된 바 있다.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은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당시 총사업비 1조 2863억 원으로 확정됐으나, 애초부터 부족한 책정액과 공사비 상승으로 현실과 맞지 않아 입찰이 잇따라 유찰되며 업체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재검토로 총사업비가 1조 8987억 원으로 6125억 원(47.6%) 증액되면서, 물가 상승분 반영은 물론 노선의 합리적 조정, 입체교차로 설치, 차로 폭 확대 등이 가능해져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탄력이 붙게 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40여 개의 신호등과 평면교차로로 상습 정체를 겪던 구간이 전 구간 입체교차로로 개선돼 명칭만 국도일 뿐 사실상 고속도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남양주 화도에서 강원도 춘천시 서면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60분에서 25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도로 폭이 기존 차로당 3.25m에서 3.5m로 폭이 확대돼 운전자의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아지고, 주말‧연휴 기간 서울양양고속도로의 만성적 교통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김진태 도지사는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제2경춘국도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난달에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여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이번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통과로 총사업비의 현실적 조정을 통해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춘천을 비롯한 강원 영서북부권의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제2경춘국도 총사업비가 거의 50% 가까이 대폭 증액됐다”며 “앞으로 총 6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 입찰을 진행할 예정으로, 도에서 추진하는 3개 구간은 지역 건설사가 참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연내 공사 발주를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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