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 배우, 女 아나운서 성접대 모임 참석 인정 "성적 대화 깊이 반성"

신영선 기자 2025. 8. 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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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잘 알려진 일본 국민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성접대 모임에 참석한 사실을 인정했다.

18일 NHK를 비롯한 여러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후쿠야마 마사하루 소속사는 후지TV 간부와 여성 아나운서들의 부적절한 모임에 동석한 사실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업무 회식이라 생각하고 참석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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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스틸컷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잘 알려진 일본 국민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성접대 모임에 참석한 사실을 인정했다. 

18일 NHK를 비롯한 여러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후쿠야마 마사하루 소속사는 후지TV 간부와 여성 아나운서들의 부적절한 모임에 동석한 사실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업무 회식이라 생각하고 참석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후지TV는 일본 그룹 스맙(SMAP)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의 성폭행 사건을 조사했다. 

후지TV 제3자 위원회는 지난 3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방송국 간부가 주최한 모임에 여성 아나운서를 동석하게 했으며 성적인 내용의 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모임 참석자 가운데는 '유명 프로그램 남성 출연자'도 있었다. 이후 여성세븐은 해당 남성 출연자가 후쿠야마 마사하루라고 보도했다. 

이에 후쿠야마 마사하루 측은 모임에 참석한 건 사실이나 업무상 회식 자리라고 생각했고, 위원회의 조사 요청을 받았으나 촬영 일정으로 인해 대면 조사가 어려워 서면으로 응했다고 해명했다. 

또 '여성 아나운서를 불러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나' '성적 발언이나 질문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일절 없다"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이후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사 보고서에 적힌 '여성 아나운서의 동석을 요청했다'는 부분에 대해 "그러한 뉘앙스의 표현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적 대화가 고통스러웠다는 참석자들의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말한 사람에게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듣는 사람이 불쾌할 수 있다는 걸 생각했어야 했다"고 답했다.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1988년 영화 '혼노5g'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갈릴레오' 시리즈, '러브송' '라스트 맨 -전맹의 수사관-'과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람의 검심 : 교토 대화재편' '바람의 검심 : 전설의 최후편'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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