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내달 26일 '팡파르'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산, 자연, 인간'을 주제로 43개국 110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5일간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시네마에서 열린다. 특히, 10주년을 맞아 준비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반구천의 암각화의 가치를 알리는 콘텐츠도 준비돼 이목이 집중된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는 20일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주년을 맞이한 영화제의 개·폐막작과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엄홍길 울산울주군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은 "10년 전 영남 알프스에서 시작된 영화제는 자연과 사랑,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엮어낸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대중적이지 않은 산악영화 장르와 접근성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한국형 산악영화제로 성장해 온 것은 지난 10년간 산악영화에 관심을 갖는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은 "반구천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가 된 것을 계기로 울산이 최근들어 세계에 널리 이름을 알리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 유일의 산악영화제인 울산울주산악영화제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는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세계 산악인들이 울산이라는 이름을 기억할 것이고 아시아에서 울산이 스포츠·문화의 중심도시로 더욱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벌써 10회째 맞이하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세계 3대 산악영화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산악영화제를 축하라도 해주듯 올해 반구천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도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빛나는 큰 축제가 됐다"라고 10주년의 의미를 전했다.
오정은 기자 oje@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