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나간 국가대표…숙소에서 주먹다짐, 무슨 종목인가 보니

조성신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obgud@mk.co.kr) 2025. 8. 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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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를 나갔다가 선수들끼리 주먹다짐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대한세팍타크로 관계자는 20일 "고교 선후배 관계인 선수 2명이 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회식 자리를 가진 뒤 숙소에서 몸싸움을 벌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태국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팀레구, 여자 팀레구, 여자 쿼드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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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경기 장면. 본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 =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를 나갔다가 선수들끼리 주먹다짐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대한세팍타크로 관계자는 20일 “고교 선후배 관계인 선수 2명이 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회식 자리를 가진 뒤 숙소에서 몸싸움을 벌였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는 국가대표 총감독과 지도자, 협회 사무처 인력 등이 있었지만 상황을 제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이 선수 간 단순 충돌인지, 위계적 폭력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귀국 직후 선수들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고 관련 선수들을 대표팀 소집 훈련에서 제외했다. 협회는 “조사와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절차에 따라 임시 조치를 취했으며, 향후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합당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는 대로 관련 내용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4일 한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사진 =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한편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태국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팀레구, 여자 팀레구, 여자 쿼드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인 ‘세팍(치다)’과 태국어 ‘타크로(공)’의 합성어로, 발을 이용해 공을 주고받으며 네트를 넘기는 스포츠다. 15~16세기 동남아 지역에서 공을 많이 튀기는 놀이문화에서 시작해했고, 현재는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육대회 등에 정식종목으로까지 자리 잡았다.

상대 블록킹을 넘어 발로 회전 스파이크를 꽂아 넣는 장면은 배구 못지않은 박진감을 선사해 ‘발로 하는 배구’라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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